Page 67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건설기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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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 영종도에 열린 하늘길, 그 10년의 기록


                                         양한 진기록을 탄생시켰다. 8년간 지속된 건설사업에서는 민자사업을 포함해 총 7조 8천여

                                         억 원이 투자됐다.
                                         공사에 들어간 골재량은 974만 7천㎥로, 15톤 트럭 기준으로 1,036만 2천 대분이었다. 콘

                                         크리트 타설물량은 약 3백 70만㎥, 여객터미널 등의 신축에 소요된 철골물량은 약 20만 톤
                                         에 달한다. 연약지반 강화를 위해 소요된 강관파일도 무려 3만 2천여 공, 길이로는 1,682㎞
                                         였다. 또한 2만 6천여 개의 각종 기계기기, 6만 5천 개가 넘는 전기기기, 5천여 개의 통신 및

                                         전자기기를 설치했다.
                                         공항 내 잔디 면적은 420만㎡로, 18홀 골프장 10개를 만들 수 있는 규모였다. 공항 조경에
                                         사용된 수목도 183만 1천 주로, 조성 규모가 100만㎡에 달했다. 이는 올림픽공원 수목 식

                                         재 수량의 5.6배 규모였다. 공항건설에 투입된 인력도 하루 평균 1만 3천여 명이었으며, 본
                                         격적인 공사기간에는 하루 평균 1만 8천여 명이나 투입됐다. 갯벌을 매립해 조성한 부지만
                                         도 5,610만㎡로, 여의도 면적의 18배나 됐다.

                                         인천국제공항은 규모뿐만 아니라 무결점 운영을 수행하는 능력에서 뛰어남을 선보였다. 개
                                         항 이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만여 공항종사자와 함께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며, 명품 공항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연속
                                         ACI(국제공항협회)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성공적인
                                         개항을 넘어 운영에서도 세계 최고 공항으로 발돋움할 기반을 확고히 다짐으로써 1단계 건

                                         설사업은 완전무결한 성공이라는 평가를 획득했다.


































               제1여객터미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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