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5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건설기록지]
P. 115
3장 | 재도약의 여정
주변지역 개발
IBC -Ⅲ지역 IBC -Ⅱ지역 •IBC -Ⅰ2단계: 330,000㎡
(모히건선 IR) (업무, 호텔) •IBC -Ⅱ지역: 161,000㎡
자유무역지역 •IBC -Ⅲ지역: 3,274,000㎡
(문류단지)
호텔 리조트
북한 리조트 관광 휴양지
호텔 리조트
테마파크/상점/호텔
레퍼런스/엑스포/
호텔리조트
뮤지엄/관광안내소 상업/오피스
호텔 리조트 상가&엔터테인먼트
IBC -Ⅰ지역
(업무호텔/ SKY72 상업/오피스
워터파크 파라다이스 BMW드라이빙센터
시티 IR)
주변지역 개발 계획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마스터플랜
획에 의존하던 패러다임을 벗어나 공항이 직접 개발사업을 주도한다는 구상이었다.
위대한 구상에 현실적인 판이 깔린 건 2015년이었다. 그해 2월 외국인 카지노 복합리조트
업체 추가선정 계획이 정부로부터 발표됐고, 사업제안서 제출결과 다수 업체가 영종도를 선
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토지 소유주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입장에선 오랜 구상에 탄
력을 붙일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었다. 이에 직접 발굴한 미국 투자사인 모히건
썬(MTGA), 국내 대표적인 카지노 업체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등과 MOU를 체결했다.
이후로는 모히건썬 주도로 KCC와 합작투자를 진행하고 (주)인스파이어리조트를 설립하며
정부 최종심사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그 결과 2016년 2월 26일 진행된 최종심사에
서 인스파이어만이 유일한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당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산한 경제효과는 파라다이스시티 이상이었다. 인천국제공항공
사의 기대 임대수익만 연간 460억 원 이상. 향후 1만 5천 명 이상의 직접고용, 연간 관광수
입 6조 원 등의 경제효과를 전망했다.
항공 정비(MRO) 단지 개발의 시작점
국내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LCC)들은 2000년대 후반 연평균 50%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점유율과 비례해 항공기 정비비용도 치솟았다. 대부분 항공
사가 정비를 100% 해외에 위탁하고 있어 국부유출 지적까지 받고 있었다.
LCC 정비 코스트가 상승하는 이유는 소형 항공사로서 정비시설 구축초기의 막대한 투자비
용에 대한 부담 때문이었다. LCC 정비뿐 아니라 국내 항공 정비(MRO) 인프라도 전반적으
로 미흡한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국적 LCC의 공용 정비고 설립요구가 비등했고 티웨이항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