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2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건설기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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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명품의 탄생, 인천국제공항 건설 연대기(1~3단계 건설사업)
조경공사 계획도 합동청사 앞 조경
비스타파크 장송수림대
‘풍경 맛집’으로 회자될 수 있었다.
제2교통센터 공사구간은 차량 진입 고객들이 마지막으로 체험하는 경관지역이자 공항관계
자들이 상주하는 대표적 업무지역이었다. 해당 구역에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명소화 전략
을 펼쳤다. 모든 공항 이용자들을 위해 쾌적한 공간연출을 지향하며 ‘공원 속 공항’을 추구
했다. 이 같은 구상과 기본방향에 따라 ‘나래파크’ 개념이 탄생했다. 나래파크는 교통센터지
구, 중심활동지구, 단산테마지구, 경관숲지구 등으로 나눠 조경을 실시했으며 풍부한 녹음
과 생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인천국제공항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제2여객터미널 실내조경 과정에서는 ‘녹지 볼륨감 확대’에 역점을 두었다. 제1여객터미널 대
비 2배 이상의 녹지확보가 지상과제였다. 특히 화분과 같이 임시적인 조경시설물의 단순 배
치 형태에서 벗어나 면세지역 내 노드지역을 대상으로 넓은 면적의 조경공간을 조성했다. 이
러한 작업을 통해 이용객들이 직접 걷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체험적 공간을 제시하려 했다.
또 시공과정에서는 조형미뿐만 아니라 환경적응력도 우수한 수종을 발굴해 현장에 적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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