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9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건설기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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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 재도약의 여정
센터 실내배치의 쾌적함을 한껏 누릴 수 있는 형태였다. ‘ㄷ’자 형태로 구성해 동선단축과
개방된 시야를 확보했으며, 자연환기계획을 통해 매연과 소음도 차단했다. 주차장 공간도
대폭 확충했다. 3단계 건설에서는 우선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주차장을 배치했지만,
향후 지상4층까지 수직증축이 가능하도록 사전 구조하중을 반영했다.
슬기로운 교통체계의 출현. 제2교통센터와 연관된 여러 교통체계의 개선으로 인해 인천국
제공항 이용객들은 이동편의성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차원이 다른 고품격 교통서비스를 경
험할 수 있었다.
03 에어사이드, 초대형 항공기를 부탁해
계류장은 비행장 내에서 여객의 승·하기, 화물의 적재 및 적하, 급유, 주기, 제방빙 또는 정
에어사이드와 비 등의 목적으로 항공기가 이용할 수 있도록 설정된 구역이다. 3단계 에어사이드 건설사업
랜드사이드의 진화 의 핵심은 초대형 항공기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F급 항공기 주기장 확충’과 제2여객터
미널 신설에 발맞춘 ‘제2계류장관제탑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총 9개 시설에 대한 신설
공사였다.
인천국제공항은 앞서 1·2단계 건설사업에서 총 9개의 F급 항공기 주기장을 확보했다. 그러
나 2017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20대와 6대의 초대형 항공기 추가운항을
결정했다. 이에 F급 항공기 수요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8개의 F급 항공기 주
기장을 새로 구축했다.
제2계류장관제탑은 제2여객터미널 신축에 따라 관제 사각지역을 차단하기 위해 건설했다.
비상 시 주관제탑 기능을 수행하기에 제1계류장관제탑은 이미 한계에 봉착해 있었다. 높이
65.09m의 제1계류장관제탑은 제2여객터미널 건설 이전까지는 전 지역 관제가 가능했으
MARS를 도입한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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