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7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건설기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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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 재도약의 여정


                                         교통센터’ 신설로 전면시설 개념을 조정했다. 교통이용시설을 제2여객터미널에 근접하여

                                         집중배치함으로써 공항이용객의 편의성을 증진하자는 구상이었다.
                                         이에 따라 제2교통센터의 규모가 기존 2만 5천㎡에서 13만 5천㎡로 확장됐다. 장기 및 단

                                         기주차장의 소요면수는 공항운영 실적분석을 통해 성수기 집중 등 변화된 수요경향을 반영,
                                         1,828면에서 2,599면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새롭게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통해 철도역사,
                                         단기주차장, 연결통로, 버스터미널, 에너지코어, 건축시설 내 공동구 등과 이에 부수되는 시

                                         설을 확정했다.


                                         터널을 뚫어라!

                                         제2교통센터 신축 과정에서 최대과제는 제1여객터미널까지 운행중인 공항철도를 제2여객
                                         터미널까지 연결하는 것이었다. 2009년 6차 기본계획에 최초 반영된 최초의 연결철도는
                                         지상으로 제3·4활주로를 우회하는 총연장 11.2㎞로 계획했으며, 거리는 길지만 공항운영

                                         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었다. 그러나 2011년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인천국제공항
                                         공사, 공항철도 등이 참여하는 TFT가 구성되었고, 여객편의 및 경제성을 고려하여 제3·4활

                                         주로 지하를 통과하는 5.5㎞의 노선으로 변경을 결정했다.
                                         공항을 운영하며 활주로와 유도로 지하에 터널을 뚫는 것은 세계적으로 드문 일이었다. 실
                                         제로 영국 히드로공항은 검토 끝에 활주로를 제외하고 유도로 지하에만 터널을 뚫었고, 대

                                         만 쑹산공항은 아예 활주로를 폐쇄한 채 공사를 진행했다. 운영 중인 활주로를 폐쇄하지 않
                                         고 하부에 지하터널을 뚫은 사례는 일본 나리타공항뿐. 그만큼 난도가 높은 공사였다.






























                       T1-T2 연결철도공사에
                          투입된 쉴드T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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