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8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건설기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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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명품의 탄생, 인천국제공항 건설 연대기(1~3단계 건설사업)
다각적 검토와 치밀한 연구가 필요했다. 그 끝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약지반에 적합하고
세계적으로도 안전성이 입증된 ‘쉴드 TBM(Shielded 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을 적
용했다. 제3활주로는 해상모래를 준설·매립한 구간이어서 침하량이 적고, 쉴드 TBM 공법
은 일본 나리타공항이 적용해 신뢰성이 입증된 바 있었다. 2013년 8월부터 착수한 연결철
도공사는 3년 10개월에 걸쳐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비상건설’ 끝에 2017년 5
월 제3활주로 지하터널을 포함한 전 구간의 공사를 비로소 완료하고 시운전에 들어갔다.
제2교통센터, 편리한 이동생활을 위한 마스터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3년 6월 제2교통센터 신설공사에 착공해 2017년 10월 시공을 마
무리지었다. 모습을 드러낸 제2교통센터는 철도역사, 버스터미널,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 최
첨단 복합교통 시설물이었다.
해당 시설로 인해 일어난 긍정적 변화. 무엇보다 대중교통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졌다. 한
건물에 버스터미널과 철도역사가 모여 있어 교통수단 선택과 변경이 쉽고, 철도역사부터 제
2여객터미널까지 거리가 59m에 불과해 이동동선도 짧았다.
버스승차장이 외부 커브사이드에 있는 제1여객터미널과는 달리 제2여객터미널은 제2교통
제2교통센터 공사 현장
2013.06.
제2교통센터 공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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