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6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건설기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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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명품의 탄생, 인천국제공항 건설 연대기(1~3단계 건설사업)
제2여객터미널 전경
• 무엇보다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항으로 거듭났다. 현재 제1여객
터미널에서 출국하려면 40분 이상 걸리지만,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 두 여객터미널
모두 20분 안팎에 출국이 가능해진다. 운항정보표출시스템(Flight Information Display
System, FIDS)을 통한 서비스도 강화된다. 특히 제2여객터미널 지하에 들어설 제2교통센
터에서 버스와 철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면세점과 상업시설이 중앙에 집중적으로 배치
돼 쇼핑 환경도 좋아진다.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세계에서 가장 편
리하고 안전한 공항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2017.04.20.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동아일보 인터뷰 중에서
02 단순 철도역사에서 제2교통센터로
애초 제2교통센터는 단순한 철도역사가 있는 터미널 전면시설의 개념에서 출발했었다. 제1여
두 여객터미널 사이의 가교, 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을 철도로 연결하면서 2만 5천㎡ 규모의 철도역사와 1,828대 규모
제2교통센터
의 단기주차장을 계획했다. 이 같은 내용은 2009년 6월 기본계획 6차 변경고시에 반영됐다.
그러나 2011년 6월 T2 현상설계 공모를 시행하며 여객터미널 전면시설에 대한 다각적 재
검토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단순 철도역사를 넘어 버스터미널, 주차빌딩까지 포괄하는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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