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1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건설기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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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 재도약의 여정
3단계 건설사업 재해율 현황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사망자 0 0 0 2 0 0
부상자 0 1 4 9 16 10
3단계 건설사업 0 0.15 0.21 0.42 0.25 0.2
재해율 공기업평균 0.54 0.48 0.43 0.41 0.46 -
(전국)건설업평균 0.43 0.46 0.45 0.51 0.57 -
감리·시공사 환경담당자가 모여 공구별 6개 환경 운영협의체를 발족하고 활발한 운영을 통
해 현장 환경의식을 고양했다. 이후 ‘스마트 비산먼지 경보제’를 실시함으로써 건설현장의
환경관리 역량을 제고했다. 현장사무실이 밀집되어 있는 캠프단지의 경우는 건설업체별로
환경관리 지정구역 할당제를 시행하는 등 세심하게 설계된 환경관리활동을 펼침에 따라 3
단계 건설사업 참여인원들은 친환경의식 및 행동패턴들을 내재화할 수 있었다.
‘불소 검출과 위해성 평가 사례’는 그간의 공항건설사에서 인천국제공항의 선제적인 환경
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을 여실히 보여준 케이스였다.
처음 불소가 발견된 건 2014년 6월 제2여객터미널 건설현장에서였다. 한 통의 제보전화에
서 시작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즉각 현안에 대응해 2015년 3월부터 제2여객터미널 지
역 일대에 대한 위해성 평가를 시행했고, 오성산에서 채취한 암석에서 자연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하수나 비산먼지 등을 통해 주변지역에 확산되는 것을 예
방하고, 조경구역을 보호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추후 사람의 피부와 제2여객터미널 지역의
불소오염 사이에 연관이 없음을 확인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2여객터미널 주변 부지
에 대한 불소오염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위해성 평가를 추가 실시했다. 이처럼 갑작스러운
민원전화에서 비롯된 불소 위해성평가와 후속조치들은 오히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환경관
리 의식과 원칙을 증명하는 사례로 건설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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