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브랜드북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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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후 주기한 비행기들로 채워지면서 인천국제공항은 원격주기장과 셔틀트레인과 수하물처리시설(Baggage Handling System, BHS) 등의
제빙주기장까지 활용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탑승동은 제1여객터미널의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여객터미널과 탑승동 사이를 운행하는
3분의 1 크기인 연면적 16만 5천㎡ 규모로 지어졌다. 기존 셔틀트레인은 여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교통시스템이다.
제1여객터미널이 44개의 탑승구를 갖춘 데 더해, 새 탑승동에 30개의 국내 최초로 완전 무인 자동운전을 구현했다.
탑승구를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제1여객터미널로 집중되는 여객을 수하물처리시설은 2단계 건설사업에서 컨베이어벨트와 각종 시스템이
분산하는 역할을 했다. 67㎞ 추가로 설치됐다. 1단계 건설사업 당시 길이 21㎞에 더해 총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세워진 탑승동의 외관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길이를 88㎞로 확충해 여행객들의 안정적인 수하물 처리에 만전을
표현한 곡선 형태의 지붕으로 설계해 제1여객터미널과 조화를 기했다. 수하물처리시설도 국내 최초로 고속트레이시스템(High
이루었다. 또한 사선 형상의 커튼월을 설치해 모던한 분위기와 첨단 Speed System, HSS)을 도입하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이미지를 부여했다. 탑승동의 지상 5개층에는 도착·출발·환승시설과 1단계 건설사업에서 제1여객터미널 내에서 단거리 운송에 적합한
여객을 위한 편의시설, 그리고 다양한 상업시설을 배치했다. 최신 벨트컨베이어 시스템을 적용했으나, 2단계 건설사업에서는
인테리어를 도입했고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페스티벌과 문화공연 등을 제1여객터미널 체크인카운터에서 탑승동까지 1㎞ 구간에 이르는
여는 등 공항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만족을 제공했다. 장거리 운송이 요구되기 때문에 이동속도가 초당 7m에 이르는
지하층에는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 두 건물을 하나로 연결하는 고속트레이시스템을 적용했고, 1단계 건설사업 당시 수하물처리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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