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브랜드북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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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건설을 수행해온 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                      및 미래 초대형 항공기 수용이 가능한 연장 3,750m의 장대 활주로

            새롭게 출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건설을 전담하는 것은 물론                  2본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준공 이후 공항운영과 관리까지 책임지는 공기업으로 출범했다.                     제1여객터미널은 단일 공항 건축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당시 초대형 건축물을 시공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국내 기술로는
            공항 핵심시설이 갖춰지다                                         건설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여론이 적지 않았다. 첨단공법을 적용하고,

            1단계 건설사업에 필요한 광대한 부지가 모습을 갖추면서 부지                     나사못 하나조차 시방서 요구조건에 맞는 자재로 승인받도록 하는
            전역에서 본격적인 비행장 시설공사가 진행됐다.                             등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며 완공해 기술능력을 인정받았다.
            1,400만㎡ 규모의 부지에 2본의 활주로가 깔리고 여객터미널, 관제탑,              여객터미널의 외관은 공기와 물의 역학적 흐름과 대형 선박의
            교통센터, 화물터미널 등의 시설이 갖춰졌으며, 영종도 일대는                     돛대를 구상화해 전체적으로 유연한 리듬과 안정성, 예술적 조형미를

            인천국제공항으로 변모해갔다.                                       강조하도록 설계했다. 국가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한국의
            30m 이하의 결심고도(Decision Height)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한             전통문화 양식을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한국적인 정취가 흠뻑
            수준의 정밀계기착륙시설을 갖춰 24시간 운영이 가능하고, 지구온난화                 풍기는 기념비적 건축물로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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