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브랜드북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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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한가운데 우뚝 솟은 관제탑은 항공관제의 중심 건물로, 고도의                  모두가 실패한다고 생각했던 개항을 이루어내다

            첨단관제시스템을 갖추었다.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관제를 위해 지상                  2000년 6월 30일 공항운영에 필수적인 핵심시설들이 웅장하고
            22층, 100.4m로 설계됐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관제탑이었으나              질서정연한 위용을 드러내며 준공을 마쳤다. 이에 따라 시운전에
            초속 60m의 강풍과 진도 7의 강진에도 흔들림이 없는 건물로                    돌입해 2001년 3월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항 준비에 속도를 냈다.
            정밀하고 안전하게 건립됐다.                                       주요 외신은 재정상태로나 기술적으로나 불가능한 목표라고 평가하며

            터미널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인천국제공항 개항의 실패를 예측했다. 개항을 2주 정도 앞두었을 때,
            제1여객터미널 전면에 교통센터를 설치했다. 수도권에서 진입하는                    인천국제공항의 시스템 운영 체계를 점검한 DLiA 항공컨설팅컨소시엄도
            철도를 수용할 수 있는 역사와 대합실, 주차장 등으로 구성됐다.                   공항의 전면 개항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여객터미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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