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 - 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P. 46

인 경인지사를 출범시킴으로써 전국화 법인으로 그나마 최소한 체면
                  치레를 했다.



                  법인의 출범과 조직 체계
         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우여곡절 끝에 법인을 출범시킨 제일은 6년간 사용했던 방배동 사무
                  실에서 강남구 역삼동 시계탑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했고, 1992년 4월

                  에는 다시 역삼동 소재의 허바허바빌딩으로 이전했다.
                  합동사무소에서 법인으로의 전환은 많은 변화를 낳았다. 먼저 조직구

                  성부터 커졌다. 사원총회와 운영위원회,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집행
                  기구로는 대표사원, 재무사원, 총무사원으로 구성했다. 또한 총무부,                        허바허바빌딩 당시 사무실 전경
                  전산실, 감정부 및 업무부, 심사부, 업무개발팀 등 8부 1팀 1실로 조직
                  을 편제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법인 출범과 함께 경인지사도 설립했다. 업무영역의 확대, 종
                  합부동산회사를 위한 조직 확대와 지역 주민 편의도모를 위한 결정이
                  었다. 경인지사는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진풍빌딩 3층에 사무실을

                  개소해 업무를 수행했다. 당시 경인지사 설립 멤버로 참여했던 심봉규
                  감정평가사의 회고다.




        046            경인지사 설립은 지방 조직이 없던 제일로서는 신의 한 수였다. 당시 직할시(현 광역시)
                       지사 설립 요건이 15명이었다. 새롭게 인원을 영입한 것은 아니고, 서울지사에서 파견되

                       는 형태였다. 본사와 지사 간의 이원화 체제가 아니라, 하나의 조직이었다. 그런 유기적
                       인 관계였기에 경인지사는 빠르게 정착하고 업무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다.



                  경인지사 설립으로 전국화 법인의 발판을 놓은 제일은 1992년 1월에는

                  충남 천안에 충청지사를 설립했다. 충청지사 역시 새로운 감정평가사
                  영입을 통한 확장이 아니라, 제일 원년 멤버인 한상의 감정평가사가




                  법인 출범시 기구도



                                                            총회


                         운영위원회

                                                            대표                                  감사



                    심사위원회         총무부          업무부        업무개발실         전산실          감정부         경인지사
         50 Years History of JEIL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