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6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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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혁신 60년, 국민행복 100년


























                                     1996.
                         스프링쿨러식 방제기 이용
                                가뭄대책지도



                                            어 피해가 발생했다. 농촌진흥청은 식량증산상황실을 가뭄대책기술지도상황실
                                            로 전환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에 가뭄대책기술지도상황실을 설치하고 현장

                                            활동을 강화했다.
                                            1990년대 풍수 재해는 1998년 예니, 1999년 올가, 앤, 바트 등의 태풍을 맞아 논
                                            침관수 피해, 과수농가의 낙과 피해로 농업인들을 좌절시켰다.

                                            이처럼 잦은 기상이변의 발생으로 인한 농업 재해를 막기 위해 1999년부터 농촌
                                            진흥청 관계 전문가와 기상청 기상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농업기상대책 공동위

                                            원회를 상설기구로 운영했다. 농촌진흥청이 전국에 설치한 농경지 중심 기상관
                                            측망과 기상청 산하의 정규 기상관측망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통합분석해 농민
                                            들에게 지역별 정보를 제공했다.






                                                   외래 병해충 검역과 이상기상 시작(2001~2010년)

                                          05 선제적 예방대책의 수립
                                                   2000년대에는 고품질 쌀 생산으로의 정책 전환으로 질소비료의 사용

                                            량을 줄이면서 병해충 발생도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우루과이라운드(UR) 협
                                            상 타결에 따라 수입농산물이 국내시장으로 밀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
                                            래 병해충 유입의 가능성도 커지면서 이에 대한 검역과 대처가 필요했다.

                                            정부는 농축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해 외국 농산물 검역 기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고, 농촌진흥청은 정밀검사장비의 확보와 함께 국내외 검역기술 훈련을 강화
                                            했다. 또한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07년부터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전

                                            국에 보급해 농작물 피해를 사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한편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는 이상고온,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가 자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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