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3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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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 농촌진흥사업



























                                   1960년대.
                             분무기 이용한 방제



                                            2모작지에는 만식에 대비한 조파육묘, 습답 및 근부답(추락답)에는 4점5조식
                                            이앙을 적용하는 것 등이 그것이다.






                                                   식량자급을 위한 관리(1971~1980년)

                                          02 기술지도상황실 운영체제
                                                   병해충 예찰업무는 1969년 시·군 농촌지도소에서 농림부(현 농림축산

                                            식품부)로 잠시 이관되었다가 1970년부터 다시 농촌진흥청 산하 지역 농촌지도
                                            기관에서 수행했다. 1977년에는 전국 군 단위에 기본예찰소가 증설되면서 전국
                                            적인 조직망을 갖춘 예찰사업이 시작되었다. 예찰활동은 1970년대 초까지 벼농

                                            사에 집중되다가 1970년대 후반부터 밭작물에도 조사가 이루어지기 시작했으
                                            나, 병해충에 대한 감별과 조사방법 등이 미숙해 식량작물만큼 적극적으로 이뤄

                                            지지는 못했다.
                                            1970년대에는 장비를 이용한 예찰이 시작된 시기였다. 각종 병해충의 시기별 발
                                            생 상황과 발생최성기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예찰장비를 설치하고 병해충별 채집

                                            량을 일별로 조사했다. 예찰장비는 1972~1973년 기간에 마라도, 제주도, 흑산
                                            도 등에 공중포충망을 설치하면서 조사를 진행했고. 1974년부터는 전국에 공중
                                            포충망을 설치했다.

                                            1970년대의 병해충 발생 동향은, 녹색혁명을 통해 식량자급 달성을 선언한 이듬
                                            해인 1978년 목도열병의 대 발생으로 벼가 혹심한 피해를 입으면서 100만 t의 쌀
                                            을 수입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1977년에는 경기 수원지방에서 외래 병해충인

                                            온실가루이가 처음 발견되었다.
                                            기후로 인한 재해 현황으로는 1960년대까지 주로 가뭄 피해가 많았으나 엘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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