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4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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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혁신 60년, 국민행복 100년






























                                   1970년대.
                      통보기 이용한 병해충 방제지도




                                            현상과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1970년대 이후 수해가 점차 증가했다. 1979년에는
                                            태풍 여빙, 주디 등으로 인해 침관수, 유실매몰, 백수 등의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1970년대에도 예찰활동은 지역 농촌지도기관에, 방제는 행정부에 맡겨졌기 때

                                            문에 농촌진흥청은 모내기철을 중심으로 식량증산상황실을 운영하다가, 기상
                                            재해와 병해충 발생 시 재해대책기술지도상황실과 병해충방제기술지도상황실

                                            로 전환해 운영했다. 기술지도상황실에서는 매주 기상정보를 분석해 각종 재해
                                            와 병해충 발생을 예측하고 주요작목의 농작업 관리요령을 수립한 기술지도자
                                            료를 일선 농촌지도기관에 시달해 농작물 관리에 대한 현장기술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외래 해충과 자연재해의 대응(1981~1990년)

                                          03 외래 병해충과 냉해 피해
                                                   전국의 병해충 발생면적을 조사하기 위해 1973년 벼 관찰포를 처음으
                                            로 설치했다. 전국의 시·군, 읍·면 단위까지 표본조사지점을 선정하고 시기별
                                            로 병해충 발생 상황을 조사했다. 병충해 발생이 한 해 쌀농사를 결정짓는 중요

                                            한 변수가 되면서 1980년대 들어서는 전국 조사지점을 무작위로 선정하고 조사
                                            횟수를 더욱 늘려 병해충별 발생면적을 조사했다. 1980년대 후반기부터는 원예
                                            작물에도 관찰포를 설치하고 병해충을 정기적으로 조사했다.

                                            그러나 1989년에는 읍·면 지소가 폐지되면서 이후 관찰포 조사지점도 축소 조
                                            정되었다. 이에 따라 예찰활동도 주요 병해충과 돌발병해충 중심으로 필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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