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 - 아름다운 에너지 이야기 2018년 1+2월
P. 46

46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사회

                                                헌혈




                  건강한 사람이 자기 혈액을 다른 사람에게 수혈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는 헌혈은 단순히 피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가치를, 희망을, 생명을 나누는 일입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가족들에게 ‘헌혈’은 어떤 일일까요?
                               소중한 생명을 위하여 노력하는 독자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글 편집실




                이지현                                        염명석



                     간호사인 저에게 헌혈은 무척 중요합니다.                    헌혈은 생명수 같은 존재입니다. 저는 군대
                     헌혈로 마음을 나누고 힘을 모아 아픈 사람                   에서 초코파이와 음료를 먹을 수 있어 헌혈
             들을 돕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감동하지요. 저도 이번에 수            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헌혈증으로 사람들을 도울 수
             술받으면서 헤모글로빈 수치가 떨어져서 헌혈을 받았                있다는 걸 알고 난 뒤로는 주기적으로 하게 됐습니다. 나
             는데, 기증자분들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헌혈을 받으시              눔, 그 시작은 어려우나 한번 실천하면 나눔의 소중함을
             는 모든 분이 그러실 거예요!                           깨닫습니다.

              좋아요    댓글 달기  공유하기                         좋아요    댓글 달기  공유하기






                안유림                                        고정은


                     고등학생 때, 헌혈 카페에서 간식과 선물을                   고등학생 무렵 봉사 활동 시간을 채우고자
                     준다고 하기에 헌혈했습니다. 그렇게 받은 헌                  헌혈을 했습니다. 제 피가 어려운 사람들에
             혈증은 친구 부모님의 위독한 수술에 쓰였답니다. 헌혈증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앞으로 더 자주 해야겠다는
             이 모여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가           생각이 들었고, 서른 살이 된 지금까지도 일 년에 두세
             있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지요. 그 이후 저에게 헌혈은 나            번은 한답니다. 소중한 생명을 위하여, 저의 건강한 피가
             눔, 생명 그 이상의 가치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 됐으면 좋겠습니다.





              좋아요    댓글 달기  공유하기                         좋아요    댓글 달기  공유하기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