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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50년사





                                              관리를 초청해 남해화학 공장을 직접 돌아보게 함으로써 최신 생산설비와 제품의 우수
                                              성을 인식시켰다.

                                              2002년 말 국내 타 비료사와 유럽 생산업체들의 주요 시장이었던 인도네시아에 남해화
                                              학의 신개발품 White 16-20-0을 공급하며 점유율을 높여갔다. 2003년 3월 남해화학은
                                              1만 톤 규모의 저장시설을 갖춘 수출입시설을 완공하고 자체 비료제품 생산 공정에만 사

                                              용하던 인산 수출을 시작했다. 모로코 OCP 등 주요 인산 생산사에 의해 좌우되었던 국제
                                              인산시장에서 주요 공급업체로 새롭게 부상하며 연간 약 400억 원의 추가매출을 예상

                                              했다. 2003년 7월 말레이시아 MPA사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인산
                                              수출경로를 확보했다. 대만 사료용 DCP 제조업체 CPDC사에 3,400톤, 약 13억 원 규모

                                              의 인산 제품을 첫 수출하는 등 신규사업 진출의 기틀을 닦아나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남해화학은 2003년까지 두 차례 더 ‘수출 1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

                                              는 성과를 올렸다.





           화학제품                                      설립 초기 남해화학의 수출 화학제품은 초안·농질산·석고 3개 품목에 그쳤다.
           수출 본격화                             1979년 필리핀에 50톤을 수출한 것이 초안 수출의 시초였다. 초안의 제품 특성인 고결

                                              (Caking)을 방지하기 위해 코팅제(Coating Agent)를 사용해 품질을 향상시켜 남해화학
                                              제품 이미지를 높였다. 남해화학 초안을 독점적으로 사용했던 한국화약이 외국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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