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5 - 남해화학 50년사
P. 185

통사편




                                                일터 환경을 개선하고


                                      제6절
                                                기업문화를 구축하다




























                                       사보를      1975년 창립된 남해화학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경영이 안정을 찾자 사보를 구상하
              01
                                     발행하다       게 되었다. 올바른 기업문화를 창달하고, 회사 구성원 사이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기업의 경영과 운영을 홍보하는 매체의 필요성을 절감한 것이다. 1983년 4
                                                월 13일 ‘사보 남해화학’으로 문공부에 정기간행물 등록(라-195) 신고를 마치고 창
                                                립 8년 만에 첫 사보를 발행했다.

                                                사보는 창간 이래 기업의 소식을 전달하고, 사내 임직원이 소통하는 창구 기능을
                                                했다. 나아가 직원 가족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지면을 설계하여 일과 삶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했다. 참신한 기획과 제작 완성도를 인정받아 2001년 한국
                                                사보협회 한국사보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기회를 얻었다. 2007년에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개인상 부문 기획대상을 수상했다.

                                                사보 남해화학은 발행 이후 30년간 월간에서 격월간으로, 다시 월간으로, 사내보

            1983.04.13. 사보 남해화학 창간              에서 사외보로, 사내외 혼합보 형식으로 변화를 거듭해왔다. 매체 환경의 변화도
                                                사보에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컬러 인쇄로 전환을 시도하
                                                고, 웹진 서비스도 제공했다. 2006년에는 제호를 ‘하늘·땅·사람 이야기’로 변경했

                                                다. 남해화학의 사보는 28년의 역사를 쌓은 뒤 2010년 발행을 멈췄다.
                                                한편 1984년 발행된 창간 1주년 기념호(1984년 4월호)에는 사가 제정 소식이 실렸

                                                다. 청록파 시인인 혜산 박두진이 작사한 가사에 가곡 <산유화>(1964)를 작곡한 김
            1984.05. 창립 10주년 기념 사보              성태 작곡으로 완성되었다.






                                                                                                                   183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