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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50년사

2003.07.24.
스팀 공급 시설 준공식

(Utility) 판매 등의 수익사업을 주 업무로 했다.
이 시기 기술영업사업의 주요 사업 실적은 금강고려화학공장과 스팀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여천산업단지 내 회사들에 스팀을 공급하기도 했다.
기술용역으로는 회전체 밸런싱 기술, 생배관 천공기술, 전기설비 열화상 진단기
술 서비스 등을 수행했으며, 상품 개발 판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안전변 동작 시

험 기록장치 등의 품목이 있었다. 이 외에 2002년 암모니아공장의 가동 정지로 사
용되지 않는 보유 촉매를 동일 촉매 사용 회사에 매각함으로써 수익을 실현하기도

했다.
기술용역 시장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추세였고, 상품의 개발 판매 또한 적
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투자위험성을 내포하였으므로 기술영업에 많은 노

력을 기울이는 데는 한계가 따랐다. 따라서 남해화학은 일반 기술용역 사업은 지
양하고 고급 기술인력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남해화학이 보유한 특수기술 및 전문

기술자격(면허)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하면서 고부가가치의 수익을 창출하
는 데 보다 집중했다. 또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기술의 수출 상품화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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