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3 - 남해화학 50년사

통사편

대표 제품
구분 주요 특성
벼 전용 복합비료. 논과 밭의 밑거름으로 사용하면 비료 3요소가 한꺼번에 골고루
슈퍼21 시비돼 편리했다. 고농도비료이므로 저농도비료와 비교하면 비료를 뿌리는 노동
(질소21-인산17-가리17) 력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 전국 논토양 가운데 50-60%는 슈퍼21(21-
17-17) 성분을 필요로 해서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우리나라 농토에 많이 잔류하는 인산, 가리 성분 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진
신세대
청, 농협, 남해화학이 환경보전 비료로 공동개발했다. 인산과 가리 성분을 줄여 기
(질소22-인산12-가리12+
초복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우수 농산물 생산에 적합하며, 고토 성분 함유로
고토3+유황4)
쌀의 점질성을 높여 쌀 맛을 좋게 했다.
복합비료 슈퍼21
흙사랑 인산이 지나치게 많이 축적된 논이나 밭에 사용하는 비료. 이끼나 독새풀이 있는
(질소21-인산9-가리10+ 논에 효과적이며 이끼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농경지 인산 축적 문제 해결에도 유
고토2) 용했다.

농업과학기술원의 토양검정에 의한 시비량 기준에 맞춰 벼1모작에 적합하도록 개
한아름
발되었다. 원예과수작물에도 효과가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했다. 규산 고토 성분
(질소12-인산10-가리9+
함유로 미질 등의 농산물 품질 향상과 수확량이 증대되고, 유황 성분 함유로 냉해,
고토3+붕소0.2+규산5+석
설해, 건조,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었다. 또한 석회 붕소 성분 함유로 토양
회7+유황10)
개량 효과가 뛰어나며 괴불과 이끼가 발생하는 논에 효과적이었다.

맞춤형비료의 BB비료공장 준공
02
정착 남해화학은 1997년 8월 28일 BB비료 출하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자회사인 제주비

료를 통해 BB비료 공급을 시작했다. BB비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1997년 11월에
는 북제주군 조천읍 와흘리에 1단계 BB비료공장 건설을 착공하였고, 1998년 2월

10만 톤 규모 생산공장을 완공했다. BB비료공장 건설로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비율의 복합비료를 생산하는 체제가 갖추어졌다.
남해화학의 BB비료는 토양 특성에 따라 주문 생산하는 주문형 맞춤비료이다. 토

양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하고 토양과 작물에 알맞은 시비를 처방하여 필요 성분만
을 배합함으로써 기존 화학비료의 효능을 보완했다. 원예 및 과수 전용 비료로서

채소와 과일의 생육에 알맞은 영양소를 골고루 첨가함으로써 출시 후 신비종으로
농업인들의 환영을 받았다.

BB비료 수요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며 물량이 부족해짐에 따라 남해화학은 BB공
장 2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BB공장 2단계 사업은 자동 팰릿(Pallet) 적재 시설, 계

량호퍼(Weighing Hopper Scale) 저장창고, 공해방지 시설, 진입로 공사 등을 완
료하고 생산능력을 증대했다. 공사는 1단계와 마찬가지로 LG건설이 기본설계, 상
세설계, 주요 기자재 공급, 건설공사, 시운전, 성능보장 등을 일괄 도급으로 맡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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