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4 - 산림조합60년사
P. 354
산림조합 60년사 사업부문사
및 수입대체 효과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14년 10
월, ‘제17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더불어 톱밥재배용 산조715호 품종은 2016년
에 개발해 2019년부터 재배자의 호응도가 높아지면서
2020년 기준 5,606t의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참아
람은 1만 710t으로 우리나라의 대표 국산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산림버섯연구소는 지속해서 우량품종 육성에 힘
쓸 계획이다.
2014.10.28. 제17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국산 개발품종은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6년 12월 미얀마 현지 농산물 생산공급회사인 ㈜선 보급함으로써 소득 증대와 더불어 침체하고 있는 국내
우와 계약 체결하고, 산조701호 종균 2만 병(10t)의 해외 버섯산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아울러 1995년
첫 수출을 실현해 종자 강국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쾌거 부터는 농림수산 특정연구과제로 실시한 외부용역 연구
를 거뒀다.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기술개발사업도 적극적으
또한, 산림버섯연구소는 골든시드프로젝트에 참여해 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2
2016년부터 일본 현지에서 시험재배를 수행한 결과, 산조 건, 한국임업진흥원 2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1건, 지
710호의 우수성(재배기간이 짧고 버섯 색깔이 밝으며 형 자체 2건으로 외부 대학교·민간업체·연구기관 등과 총 7
태가 우수)을 일본시장에서 인정받아 품종등록을 추진했 건의 연구 협력의 공동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다. 이는 국산 표고버섯 품종이 일본에 품종등록 출원된
최초의 사례로 이를 통해 국산 표고버섯 품종의 일본 수출 표고버섯 재배기술교육
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가의 중국산 표고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인건비 상
표고버섯은 식용 및 약용으로서 그 우수성이 인정받 승과 재배 원목의 부족, 급격한 기후변화 등으로 침체한
아 소비가 증대함에 따라 표고재배임가도 매년 늘어나고 표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의
있지만, 병해충방제 연구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한 재배기술 보급에 주력했다. 표고재배임가를 직접 방
주홍꼬리버섯, 푸른곰팡이병, 하이포크리아(흑부병)와 문하여 1:1 현지지도를 시행하는 한편, 재배임가 및 생산
아울러 곡식좀나방, 구슬무늬원뿔나방과 같은 새로운 병 단체의 교육요청 시 현지에서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시행
해충의 발생 및 이상기온으로 표고재배에 실패하는 임가 하며 표고재배 전문성을 유도하고 지역별 우수 재배 임
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산림버섯연구소에서는 표고재배 가를 육성하려고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했다.
시 발생하는 유해균을 분리·동정하고, 친환경 약제 및 환 또한, 표고톱밥재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
경 개선에 따른 예방과 방제법을 정립해 표고재배임가에 일본의 표고버섯 전문가를 초청해 톱밥재배기술 세미나
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