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3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건설기록지]

3장 | 재도약의 여정

큰 틀에서는 공항운영관리시스템(Aerodrome Meteo-rological Observation System,

AMOS)과 운항정보관리시스템(Flight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FIMS)을 9개
모듈로 구성된 통합시스템으로 일원화했다. 또 최신 공항운영 트렌드를 반영해 협업 기반

항공기이동시간관리(A-CDM) 모듈도 추가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3단계 건설사업 이후의 규모에 맞는 공항운영 및 운항정보 관리시스템
을 갖출 수 있었다. 또 이처럼 모듈화된 형태로 정보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4단계 건설사

업을 비롯해 향후 개발사업 진행 과정에서도 더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질 수 있었다.
한편 제2여객터미널 신설로 인해 단위시스템이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정보연계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정보연계시스템(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 EAI) 개선 및 재구축사업에 착수한 이유였다.
재구축 과정에서 연계수준을 검증하기 위한 각종 테스트를 진행했다. 신규 시스템과 정보를
연계하기 위한 검증시험은 ‘시스템개발실’이 전담해 정보연계 정합성, 이중화 등 각종 기능

을 점검했다.
3단계 시스템 통합 과정에 들어서는, 정보연계상 중요도가 낮은 시스템에서부터 높은 시스

템까지 총 4회 차에 걸쳐 검증시험을 시행했다. 인천국제공항 ICT센터의 통합상황실이 중
앙통제하는 가운데 전환과정에서의 이슈나 돌발상황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즉각적으로
조치했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대규모 시스템의 통합 및 전환과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항
운영을 위한 중추신경의 완성. 이로써 인천국제공항은 자동화된 효율적인 공항운영 소프트

웨어체계를 확립하며,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의 안정운영을 위한 정보기술적 기
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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