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6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브랜드북 국문]

4단계 건설사업에서는 여객 증가를 반영하여 컨베이어도 43km나 더 증설해 수하물 처리용량을
증가시켰다. 터미널 지상 3층부터 지하 1층까지 총연장 184km의 거대한 수하물처리시설이
구축되면서 시설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다. 컨베이어 시설 곳곳에는 분기점과 합류지점을 추가로

설치해 한층 촘촘한 자동분류가 이루어졌다. 수하물처리시설 확장으로 인해 예기치 못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1만여 명 이상의 인력을 동원하고 총 70만 개가 넘는 테스트용 수하물을
사용해 시범운영을 반복한 후 무결점 가동을 시작했다.
2022년 도입한 위탁 수하물 위치추적 서비스는 휴대전화로 여객이 수하물 항공기 탑재 여부와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서비스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지상조업사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수하물처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수하물 조회시스템(Baggage Positioning
System, BPS)도 자체 개발해 2023년 10월부터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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