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3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브랜드북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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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장 확충,                             인천국제공항의 계류장 교통량은 세계적으로도 손꼽힐 정도이다. 설상가상 코로나19 여파로
                                                공항에서 쉬는 비행기가 급증하면서 인천국제공항의 계류장과 주기장은 포화상태가 됐다.
            공항에 활력을                             주기장에 공간부족이 심화되면서 계류장(주기장) 확충이 시급했다. 계류장에서의 항공기

            불어넣다                                지연사태는 여객 불편을 초래하고 사고 발생을 야기할 수도 있었다.

                                                인천국제공항은 제4활주로 신설과 함께 계류장을 확장해 항공기 운항증가에 대비했다.
                                                계류장은 최적의 항공기 주기를 위하여 총 62개의 여객계류장과 13개의 화물계류장을

                                                건설했다. 이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을 기존 총 239개소에서(2020년 기준) 총 330개소로
                                                확충하며 공간 부족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여객계류장 중 제2여객터미널의 접현계류장은 대형 항공기(F급)가 주기하는 곳에 소형기(C급)
                                                2대가 들어갈 수 있도록 공간 운영 활용성을 극대화한 다중주기시스템(Multi Aircraft Ramping

                                                System, MARS)을 도입했다. 화물계류장은 향후 화물터미널의 확장 운영까지 고려해 공사를
                                                진행했으며, 화물터미널 전면부 조업공간과 연계된 다목적 주기장 13개소를 확보했다.
                                                3단계 건설사업의 원격계류장을 변경해 중앙집중식 제빙계류장(Centralizing Deicing Facility)
                                                11개소를 도입했다. 제빙계류장은 항공기 엔진-온 상태에서도 제빙작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항공기 엔진 후류를 고려해 배치했고 제빙 폐액 수집관로를 설치했다. 엔진-온 제빙작업
                                                시행으로 항공기 이륙소요시간을 평균 16분 감소시켰으며, 최신 제방빙 기술을 적용해 동절기
                                                무결점 운항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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