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8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브랜드북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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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과제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는 4단계 건설사업의 핵심공사였다. 2019년 11월 19일 제2여객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돌입했다. 4단계 건설사업을 통해 기존 제2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                             양쪽(동쪽과 서쪽) 날개 모양 공간을 확장했다. 3단계 건설사업 당시 설치했던 제2여객터미널

            확장                                  양측 끝단부 벽체(End Wall)를 철거하고 새로운 구조물을 이어붙이는 공사는 그 규모도

                                                규모거니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밀함이 요구되는 고난도 공사였다. 인접부에서 불과
                                                5~6m 떨어진 곳이 운영지역이었기 때문이다. 핵심 운영시설들이 정상 운영 중인 건물을

                                                대상으로 전기, 기계, 통신 등의 공사가 이루어지다 보니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았다. 소음이나
                                                진동 등으로 인해 여객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아야 했고, 상주기관이나 상업시설의 이익이
                                                침해를 받는 일이 발생해도 안 됐다. 야간에 주로 작업을 하고 이해 관계자들과 서로 협의해
                                                공사일정을 조정하면서 공사를 진행했다.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로 터미널 양쪽 구간의 길이가 440m에서 750m씩 더 늘어났다. 규모로는
                                                기존 터미널 38만㎡에 34만㎡가 더해졌다. 축구장 48개에 해당하는 대대적인 증설이었다. 4단계
                                                건설사업으로 연간 2,900만 명을 더 수용할 수 있게 되면서 연간 2,300만 명이 이용가능하던
                                                제2여객터미널이 총 5,200만 명 수용 규모를 갖추었다. 제1여객터미널 5,400만 명과 합하면

                                                인천국제공항 전체 여객수송능력은 7,700만 명에서 1억 600만 명으로 확대됐다. 여객 5천만 명
                                                이상 이용이 가능한 여객터미널을 2개 보유한 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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