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5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브랜드북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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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단계부터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Full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축정보모델링)’
                                                설계를 적용했다. 1·2단계 건설사업에서는 BIM이 국내에 생소하던 시기여서 BIM 설계가
            FULL BIM                            적용되지 않았다. 3단계 건설사업에서 제2여객터미널과 연결도로 건설 등에 BIM 설계를

            기술 적용                               반영했었지만, 4단계 건설사업에는 계획 단계부터 건설 전 과정에 Full BIM 기술을 적용했다.

                                                공항건설은 건축과 토목 기술이 총망라된 대규모 복합 프로젝트여서 효율적인 사업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수많은 시공업체들이 같은 공간에서 공사를 진행하면서

                                                공정 간 간섭 발생이 불가피했다. BIM으로 설계를 하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공사 품질도 높일
                                                수 있었다. BIM의 3D 모델링으로 설계 요소별 충돌 사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지원할 수 있었다. BIM 기술 적용을 통해 설계 단계에서 충돌 요소를
                                                하나하나 찾아냈고 간섭 비율을 최소화하여 시공 단계에서 재시공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었다.

                                                또한 거대한 공항 인프라의 전체 데이터를 BIM으로 구축할 경우 준공 후 유지보수에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었다.
                                                건설산업에서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BIM 기술을 인천국제공항이 선진적으로
                                                공공분야에 적용함으로써 국내 BIM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2019년 인천국제공항은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BIM AWARDS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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