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5 - 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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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FC제일 테마사 | ‘제일’이 ‘제일’했다
박준석 감정평가사
2022년 FC제일이 발족했습니다. 잠깐, FC제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2023년 1월 기준, FC제일은 현재 매니저 포함 15명으로 구성된 제일감정평가법인 소속 풋살팀입니다. 구성원
간의 단합을 위하여 창설된 FC제일은 다함께 풋살 경기를 하면 재미있겠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해, 지금은
정식 동아리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제일감정평가법인의 정식 동아리답게 팀명, 엠블럼, 유니폼까지 투
표를 통해 결정한 이후 2022년 3월 5일에 공식적인 출정식까지 열고, 첫 경기를 가졌습니다.
사실 고백하자면 첫 경기는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체력을 너무 과신한 나머지 교체 선수 없이 12명이 모두 뛰어
야 하는 6대6 구장에서 진행한 것이 실수였습니다. 경기 시작한 지 5분 만에 체력이 다 해 드러눕는 분, 손을 너
무 떨어 음료수도 마시기 버거워하던 분 등을 보며 우리의 저질 체력 현주소를 아주 낱낱이 깨달았습니다.
우리 법인에서 일하면서 업무, 출장 등을 이유로 체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첫 경기 후
에 저는 체력이 국력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의 체력이 곧 제일의 힘이다’라는 생각으로 풋살 경기 개최를 더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현실도 인정해 두 번째 경기부터는 좀 더 작은 구장을 물색했고, 풋살이라
는 게임 특성에 맞게 힘든 인원은 계속 교체하면서 경기를 진행한 결과 첫 경기보다는 훨씬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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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번의 경기를 진행한 현재, 감히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구성원들의 체력과 기술이 상승
한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저는 경기가 예정되면 몇 주 전부터 풋살장을 예약하고 항상 경기 날을 손꼽아 기다리곤 합니다. 그리고 회사
구성원들과 풋살이라는 운동을 통해 몸을 맞부딪히며 더 가까워지고 단합심도 높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 글
을 빌려 FC제일이 있을 수 있도록 힘써주시고 응원해주신 제일감정평가법인 구성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
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FC제일이 출범했다는 소식을 알리자 많은 분들이 호의적으로 말씀해주셨고 시간이 되면 꼭 참석하고 싶다는
말씀도 해주신 덕분에 저희도 더욱 힘을 냈습니다. 우리는 단순 동아리 활동에 그치지 않고, FC제일을 통해 높
아진 단합심을 기반으로 제일감정평가법인의 지속적인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일감정평가법인, FC제일 파이팅! 감사합니다! Theme 2 | 제일이 걸어온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