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6 - 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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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인 750억 원을 기록했다.
제일의 700억 원 시대를 연 주역은 담보평가 부문이었다. 2018년 227억
원에서 2019년 276억 원, 2020년 310억 원, 2021년 317억 원으로 상승
했다. 또한, 재개발 재건축 분야는 2018년 115억 원에서 2020년 8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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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으로 줄어들었다가 2021년 105억 원으로 상승하면서 업계 최상위권
매출을 유지했다.
법인 『업무매뉴얼』 제작
2017년 3월 제일은 법인 『업무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했다. 제일은 43년
의 업력을 가진 감정평가법인임에도 부서별 업무 기준이나 처리 절차
가 매뉴얼로 정리되지 않아, 신입직원 교육이나 업무 인수인계 등에서
애로가 많았다. 이에 『업무매뉴얼』을 제작하여 개인의 능력에 의존하
던 방식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책의 발간
사에는 그 제작 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법인이 성장하는 시간과 더불어 업무 환경의 변화도 계속되고 있다. 급속한 시장 변화로
업무는 다양화, 세분화되고 있고 고객은 질 높은 업무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는바 이제는
법인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첫걸음으로 그동안 사무직원 개인의 능력에 의존하던 업무
116 에서 탈피하여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업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 책을 제작하게 되
었다.
법인 내에서 이루어지는 전 분야 즉 접수부·업무부·전산지원팀·전산
개발팀·심사부·총무부·경리부·기획부 등 업무 프로세스 및 제규정 관
리업무까지 무려 530여쪽에 달하는 방대한 『업무매뉴얼』 제작에는 전
직원이 참여했다. 이를 위해 각 부서별로 프로젝트팀을 꾸리고 표준화
된 매뉴얼을 작성했으며, 기획부가 중심이 되어 이를 검토·보완하는
절차를 거쳐 전체 『업무매뉴얼』을 완성했다.
『업무매뉴얼』 제작은 업무효율을 높이고, 정확한 업무 요령을 숙지와
업무 노하우의 유실 없는 전수라는 점에서 제일의 중요한 분수령이 되
었다. 여기에 더해 기획부가 업무기획안을 통한 제안사항으로 전 직원
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2017년에 제작한 법인 『업무매뉴얼』
자동시세 산정모형 등 미래를 위한 준비
제일은 2022년 보상수탁업무 등 신사업 분야 진출에 주력했다. 또한
자회사인 제일컨설팅부동산중개 주식회사를 통한 중개업무 분야 진
출도 타진했다. 이와 더불어 빅데이터·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50 Years History of J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