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7 - 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부동산 시세를 산정하는 AVM(자동시세산정 모형) 도입을 위한 초기
준비 검토에도 착수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준비하는 AVM과는

별도로 제일의 자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착 통사 | 최고를 향한 제일의 50년 여정
수한 것이다.
프롭테크 전문가를 초빙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프롭테크(Prop
Tech)란 부동산을 뜻하는 Property와 기술을 뜻하는 Technology를

결합한 신조어로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BIG DATA 분석, 블록
체인 등과 같이 HIGH-TECH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다. 주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부동산을 거래하거나 부동산 임대 관리 등
을 수행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프롭테크의 활용 영역이 부동산 중
개 및 임대, 부동산 관리, 허위매물 검증 등으로 다양하다는 점에서 부
동산 분야의 신사업 진출에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02 전산업무 효율화와 그룹웨어 구축

전산 통합프로그램의 진화
2013년 최초로 통합프로그램과 더존 회계프로그램을 연동한 전산화

기능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특히 더존 회계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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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를 통한 자동 전표 기능은 현재까지도 제일만이 사용하는 기능으
로 타 감정평가법인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
한편 2015년에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률이 강화되면서 개발자 영입
이 지속되면서 전산팀이 전산개발팀과 전산지원팀으로 분리되었다.
이에 따라 전산개발팀 주도로 통합프로그램을 매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2015년에는 금융사 개인정보보호 관련 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통
합프로그램 보안 기능을 추가하고 비밀번호 복잡도를 높이는 한편, 암
호화도 이뤄졌다.

이와 함께 안전성이 높은 셜록홈즈DLP 사용중지 PC필터도 도입했다.
2016년에도 통합프로그램은 진화를 거듭했다. 감정서별 비용 입력 및
집계 기능을 개발한 것을 비롯해 개인정보 관련 기능도 강화되었다.

이에 따라 집행부 검토용 자료 추출이 용이했다. 또한 감정원 선례 제
출이 시작됨에 따라 관련 자료 추출 기능도 더해졌다.
2017년에는 감정평가업계의 전산팀 업무 부담이 늘어났다. 감정평가

사협회가 주도한 차세대시스템 테스트 과정에서 여러 오류가 발생한 4장 | 사업 다변화를 통한 성장과 비상
것이다. 아울러 기존시스템과 간섭 문제가 발생하면서 다운 현상이 반
복되었고, 속도 저하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이러한 시행착오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