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76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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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혁신 60년, 국민행복 100년





                                                   뉴미디어 실시간 농업정보 확산
                                          02 2000년대 중반 이후 인터넷 환경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

                                                   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중심으로 변화했다. SNS 이용이 급속히 확

                                            대됨에 따라 농촌진흥청도 기관 대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해
                                            농업정보의 빠른 확산에 박차를 가했다.
                                            농촌진흥청의 온라인 소통은 홈페이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의 매체적 특
            2009.  농촌진흥청 주부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성을  살리고 각 서비스의 단점을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 추진되었
                                            다. 2008년 2월에는 양방향 소통 서비스인 블로그 쵸니를 운영했다. 블로그는

                                            글자 수 제한을 받지 않고 포털사이트에서도 검색이 가능해 전파력이 우수한
                                            장점을 농촌진흥사업 홍보에 적극 활용했다. 좀 더 다양한 시각에서 소재를 발
                                            굴하고 게재하기 위해 블로그 기자단도 운영했다. 기자단은 2008년 대학생 12

                                            명으로 시작해 2012년에는 대학생과 주부기자단 등으로 운영하면서 알기 쉽고
                                            유익한 농업정보를 고객맞춤형으로 제공했다. 농촌진흥청 대표 블로그 쵸니는
            2010.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2009년 4월 파워블로그로 선정되며 정부 부처 블로그 중에서 우수 블로그로 인

                                            정을 받았고, 2010년 12월에는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공공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SNS 가운데 트위터는 콘텐츠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으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한 장점을 가진 매체
                                            였다. 농촌진흥청은 메시지의 빠른 확산이라는 트위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2010년 5월 기관 대표 계정을 개설했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농촌
                                            진흥사업의 성과를 알리는 홍보채널로 활용했다.
                                            페이스북은 트위터보다 심도 있는 메시지 전달이 용이했으며, 콘텐츠보다는 관

                                            계 기반의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인맥 친화적이었다. 또한 단편적이고 휘발성이
                                            강한 트위터와 달리 프로필이나 페이지 화면 내에 게시물이 빠짐없이 담겨 있어

                                            스토리의 연속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홍보마케팅에 가장 적합한
                                            매체적 특성을 활용해 2011년 1월 대표 계정을 개설하고 홍보활동을 개시했다.
                                            특히 2005년 양양 산불 발생 당시에는 지방 농촌진흥기관인 시·군 농업기술센

                                            터에서 산불 발생을 문자메시지로 알려 인명피해를 막은 것이 화제가 되기도 하
                                            는 등 농촌진흥청의 뉴미디어 활용은 국민과의 대화 채널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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