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18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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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혁신 60년, 국민행복 100년




            나, 다가불포화지방산 함량은 48개월령에서 높게 나타                     방산 함량은 풀사료 위주로 급여한 염소 고기가 2.53%로

            났다. 또한 흑염소에 양질의 조사료를 급여한 결과, 일당                   나타나 곡물 위주로 급여한 염소 고기보다 높았다. 또한
            증체량이 170g으로 개선되었고, 고기 내 다가불포화지방                   염소 고기 특유의 냄새는 거세했을 때 낮게 나타나 거세

            산 함량 또한 17% 향상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염소 사양                 유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사양 관
            관리기술서』를 제작·보급해 흑염소농가의 생산성 향상                      리에 적용했을 시 품질 개선과 염소 고기 소비 활성화에
            에 기여했다.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② 흑염소 사양기술 개발                                     ③ 염소 유전체 변이 발굴 및 경제형질 연관 유전자 마커 개발

            2021년 농촌진흥청은 염소 고기의 오메가-3 지방산 함                   재래흑염소의 생시체중, 도체중 등 성장형질 특성을 조
            량을 높이고 고기 특유의 냄새를 개선할 수 있는 사양기                    사하고 단일염기변이(SNP) 5만 개를 분석한 후, 전장유
            술을 개발했다. 개발 과정에서 비육 후기 염소를 대상으                    전체 연관분석(GWAS)으로 염소 유전체 정보 활용 기반

            로 사료 종류에 따른 생산성, 고기 지방산 조성과 냄새                    을 구축했다. 선발된 유의적인 SNP마커 조합(11종)으로
            성분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품질 좋은 풀사료(알팔파)                   염소의 친자 감정뿐만 아니라 품종 및 계통 간 유전적 특
            위주로 급여했을 때와 곡물사료 위주로 급여했을 때 생                     성 구분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SNP칩 정보를 활

            산성 차이는 없었으며, 풀사료 위주 급여비율은 풀사료                     용해 재래흑염소의 유효집단을 추정했다. 이러한 SNP
            80%, 곡물사료 20% 정도이고, 곡물사료 위주 급여는 곡                 마커는 염소의 부모계 품종 정립으로 개체 관리시스템을
            물사료 70%, 풀사료 30% 정도 비율로 맞췄다. 특히 혈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관 건강에 유익하다고 알려진 오메가-3 계열의 불포화지







































            흑염소 방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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