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15 - 농촌진흥 60년사

제3편 | 농업 연구

육계 체중 예측시스템 개발 시 120~130g 수준으로 급여하는 것을 권장했고, 전제적
농촌진흥청은 제한된 공간에서 대규모로 사육하는 농가 인 사육밀도는 6~7수/㎡가 가장 생산성이 좋은 것으로
가 증가함에 따라 육계의 대규모 사육과 계군의 균일한 확인했다. 또한 산란계 산란말기에 쪼는 행동을 줄이기

관리를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에 의한 가축 관리가 이루 위한 놀이시설인 부석, 건초를 제공해 산란율이 2.3%P
어질 수 있도록 ICT 기반 정밀사양기술 개발에 나섰다. 개선이 되고, 스트레스 수준이 22.7% 감소되는 효과를
2019년 LG이노텍㈜과 공동연구를 통해 ICT기술 기반 육 제시했다.

계 무인 사양 관리 및 체중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특히 육계의 경우 성장 단계에 따라 홰의 높이를 입식부터 출
육계 체중 예측시스템 개발을 위해 일령별 육계의 체중 하 시까지 육계의 등과 눈높이를 고려해 약 10~30cm로

이미지 데이터베이스(총 5만 5,974건)를 구축했으며, 육 조정했을 때 육계의 홰 이용횟수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
계의 크기 이미지와 일령별 실체 체중 간의 상관 관계를 다. 특히 육계는 홰 재질에 따라 나무, 철제, 플라스틱 순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영상 이미지를 이용해 체중 으로 이용하는 횟수가 높아 나무 재질의 홰를 권장했다.

및 출하일령 예측이 가능한 체중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 또한 점등시간(22h) 및 조도(30lux 이상) 설정에 따라 육
했다. 육계 체중 측정은 농장주가 출하 시기에 맞춰 실시 계 초기 0~7일령에 스트레스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
하는 필수적인 작업이지만, 관행적으로 계군 일부의 체 같은 연구 성과는 국내 산란계 동물복지 사양 관리지침

중만을 측정해 출하체중을 대략적으로 가늠해 왔다. 이 이 없는 실정에서 국내 동물복지 정착 및 활성화에 크게
에 생산·유통 과정에서 육계농가 및 계열업체의 손실 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이 적지 않았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육계 체중예측

기술은 테스트베드 시험에서 평균체중 1.6kg 기준 시 체
중 예측 오차범위가 20.3g 내외로 높은 정확성을 보였으

므로, 향후 농가실증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한
다면 생산·유통 과정에서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가금분야
정밀축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계(육계, 산란계) 동물복지 사양기술 개발

동물복지 인증 양계(육계, 산란계) 농가는 점증적으로 증
가하는 데 반해 국내 양계 동물복지 인증 기준 대부분은
외국의 자료를 인용하고 관련 연구도 미미한 실정이었

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2015년부터 국내 산란계 동물복
지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사료급여방법 및 사육밀도 등
을 조사해 계사형태별 적정 사육밀도, 적정 사료급여량

및 허실방지를 위한 방법 등을 제시했다. 또한 다단식 계
사 사육을 위한 산란 육성계 훈련방법 연구를 통해 효과
적인 산란계 동물복지사육을 위한 방법 등을 제시했다.

특히 동물복지형 농가에서 산란 생산성과는 상관없이 사
료를 과대 급여하고 있는 것을 확인함에 따라 평사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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