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09 - 농촌진흥 60년사

제3편 | 농업 연구

인공수정센터가 보유한 우량 종돈 정액을 평시에 동결

보존해 우수 유전자원을 장기 보존, 활용하는 연구를 수
행했다.

그리고 돈육 품질 향상을 위해 육성돈사료에 ‘CLA
(Conjugated Linoleic Acid)’를 첨가해 도축 전 급여한
결과, 근내지방도 및 돈육 저장성이 개선됨을 확인했다.

또 비육 후기 두록종을 대상으로 저 수준의 ‘Lysine’ 사료
에 합성 ‘L-leucine’을 첨가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선호하

는 근내지방도가 높은 돼지고기를 생산할 수 있음을 규
명했다.
ICT기술 동물복지농장

우량 종돈 개발·보급 및 디지털양돈 를 위해 교배돈 임신여부 조기자동판정 AI 모델, 임신돈

07 연구의 도입 단계(2011년~현재) 적정체형 관리를 위한 체평점측정 알고리즘, 자돈 폐사
2011년부터는 복원된 재래돼지의 성장능력 등 율 저감을 위한 포유자돈 위험요소 실시간 관측기술 등
생산성 보완을 위해 축진듀록과 교잡한 새로운 합성종 에 관한 스마트 양돈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생산 연구도 수행했다. 그 결과 2015년 국내 고유의 재래

돼지를 이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재래돼지의 육질
은 유지하면서도 성장 및 번식효율이 뛰어난 흑돼지 신

품종 ‘우리흑돈’을 개발했다. 연구 성과의 핵심은 재래돼
지 혈통의 신품종을 개발한 것으로서, 재래돼지의 혈액
비율을 37.5%로 고정화한 후 통계 및 유전체 육종기법을

병행해 개체 간의 변이가 적고 균일도가 높은 축군 조성
이 가능하게 했다. 2016년부터 연 1~2회 분양 신청을 받

아 농가에 종돈을 보급했고, 2021년부터는 민간 종돈장
을 육성해 생산한 ‘우리흑돈’을 일반농가에서 원하는 시
기에 분양받을 수 있는 상시 보급체계로 개선했다.

또한 예정시각 인공수정과 분만유도기술 개발을 통해 어
미돼지의 교배와 분만을 집중관리할 수 있는 양돈농가
번식 관리 간편화 기술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세계

적인 동물복지 추세와 정책변화에 대응해 온도조절장치
별 고온기 분만사 스트레스 저감 효과와 임신돈 군사시
설별 복지수준을 구명해 일반스톨에서 군사사육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확인하고 농가에 보급했다.
2022년부터는 데이터에 기반한 돼지 생산 관리 간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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