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03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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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편 | 농업 연구











































            젖소 야외운동장 방목


            급여 등을 완전 자동화함으로써 젖소 농가의 사료 급여                     특히 국산 산업용 로봇팔을 적용해 안정성과 동시에 비

            를 위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젖소의 체                   용 절감을 이룰 수 있었으며, 선진화된 ICT기술을 접목
            온, 활동량 등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는 반                   해 기존 로봇과 차별화했다.
            추위체류형, 목걸이형 및 질삽입형 센서를 개발했다. 이                    또한 국산 로봇착유기로 수집된 젖소 생체정보는 농촌진

            러한 생체정보 수집장치를 통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흥청 농업빅데이터 관리시스템(ABMS)에 실시간으로 연
            이를 활용한 디지털낙농의 기반을 마련했다.                           계·저장되며, 국내 디지털 정밀낙농기술 개발에 가치 있

            농촌진흥청은 수입제품에만 의존하던 로봇착유기 개발                       게 활용될 것이다.
            에 나서서 3차례에 걸친 시도 끝에 2021년 로봇착유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산화에 성공한 로봇착유기는 착유스톨 상단과 로봇팔
            에 장착된 3D 카메라로 유두인식이 가능하며, 일체형 착
            유컵으로 유두 세척, 전 착유, 착유, 소독 과정이 착유 모

            듈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착유컵을 세
            척해 청결한 위생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착유컵 분무
            세척 및 증기소독기능을 탑재했으며, 1일 3회 내외로 정

            기적인 우유관 라인세척을 수행하고 유방염이 발생한 젖
            소를 착유했을 경우 추가세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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