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9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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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편 | 농업 연구
낙농 연구의 초기 단계(1961~1970년) 인공수정, 두당 수정 횟수 및 후보씨수소의 정액에 관련
02 1960년대에는 정부의 낙농 장려시책에 힘입어 된 연구를 수행했다.
낙농업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1961 한편 1974년 젖소 영양생리 연구를 최초로 수행했는데,
년 젖소 사육두수는 1,149두이었으나, 1971년에는 3만여 ‘무기물 함량(칼슘, 인)의 영양소 대사 및 급여 수준에 따
두의 젖소를 사육하게 되어 10년간 30배 이상 증가했다. 른 산유량, 유지율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통해 착유우의
이 과정에서 외국의 사양 관리기술, 초지 조성기술 등 선 적정 칼슘(Ca) 수준은 NRC 요구량의 130%로 제시했다.
진 낙농기술이 전수되고 우량한 젖소 생산·보급이 이루 1980년에는 조사료의 무기물 함량 조사를 수행해 이탈리
어지면서 우리나라 낙농 발전의 전기가 마련되었다. 안라이그라스가 칼슘(Ca) 함량이 가장 높고 인(P) 함량은
특히 1961년 농사원 축산부 가축과 내에 인공수정계가 톨페스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되어 인공수정에 관한 연구 및 보급사업을 시작했는
데, 우리나라 인공수정소 개설의 시발점이 되었다. 1963
년에는 정액 채취 후 신선 정액의 인공수정 이용성을 증 젖소 개량 및 사양기술 정착 단계
대하기 위해 탈지분유, 글루코스 및 글리세롤 첨가 수준 04 (1981~1990년)
에 대한 정액보존액 개발을 연구했고, 1964년 최초로 젖 1980년대에는 우수 유전자원 선발 및 확대 재생
소에 인공수정을 실시했다. 그리고 같은 해 소의 정액 채 산 보급을 위한 능력검정을 위주로 연구를 수행했고, 1986
취방법 및 채취빈도가 정액성상에 미치는 연구, 정액의 년에는 번식형질에 대한 반복력과 환경효과 추정, 산유형
동결 융해방법과 정액성상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 질에 대한 유전력과 유전상관 추정, 유전과 환경 효과의 상
했으며, 1969년부터 냉동 정액 융해 후 보존 기간과 융해 호작용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1980년대는 인공
방법에 따른 소 정액성상과 수태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 수정을 확대보급한 시기로서 1981년부터 매년 농업계 고
사했다. 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수정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축군 조성의 경우 1969년 능력검정축(ROP: Record 시행해 1993년까지 총 545명이 수료했다. 1982년 최초로
of Performance) 100두, 실용축(COM: Commercial 시행된 젖소 수정란 이식으로 1983년 수정란 이식에 의한
Line) 65두에 캐나다로부터 도입된 30두를 합해 총 195 젖소 송아지가 최초로 생산되었고, 1980년대 후반에는 수
두의 축군을 조성했다.
젖소 개량 및 사양기술 발전 단계
03 (1971~1980년)
1970년대에는 산유능력 검정을 계통별로 수행
하는 한편, 우량한 젖소 씨수소 정액 앰플을 생산해 농협
가축인공수정소에 공급했다. 아울러 액체질소 제조기를
설치해 냉동정액 생산체계를 확립했다. 그리고 캐나다로
부터 도입된 젖소에 대한 능력검정을 수행했으며, 농후
사료의 에너지 수준이 젖소의 산유능력 및 육성우의 발
육에 미치는 영향과 씨수소의 후대검정에 관한 연구 및 1980년대. 수정란 이식 젖소와 육우 송아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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