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02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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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혁신 60년, 국민행복 100년
2021. 국산 로봇착유기 개발
품(치즈 등)의 소비가 증가하는 등 낙농산업의 환경이 변 가운데 온도와 습도의 상관관계를 이용한 불쾌지수인
화하면서 고온 적응성이 우수하고, 고형분 함량이 높은 ‘가축더위지수(온습도지수)’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계
우유를 생산하는 저지종 젖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 산 결과에 따라 가축이 받는 스트레스 정도를 추정, 조치
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저지종의 수정란 이식 특성 구명 사항 등을 제공했다. 2017년에는 더위 스트레스를 낮추
연구(2011∼2013년)를 통해 2012년 저지종 수정란을 도 면서 우유 생산성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사료첨가제를
입 및 이식하고, 2013년 암소 3두를 포함해 총 9두의 저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사료첨가제는 필수아미
지종 송아지 생산을 시작했다. 또한 저지종의 번식, 성장 노산과 항산화물질, 무기질, 에너지 대사 개선물질 등이
및 산유특성 조사 연구에서는 국내 사육 조건에서 저지 첨가되어 더위 스트레스를 낮추고 우유 생산량을 높이는
종의 성성숙 시기가 홀스타인보다 빠르고, 체중, 체고 및 데 이바지했다.
유량은 적지만 유지방, 유단백 등 고형분 함량이 높으며,
고온환경에 대한 적응성도 확인했다. 아울러 저지종 축 착유 로봇 및 ICT기술 접목 연구(2014년~현재)
군 조성 및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2022년 암 젖소 농가의 고령화와 후계자가 없는 농가가 증가함에
소 54두를 포함해 총 73두의 저지종 젖소 축군으로 확대 따라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되고, ICT 및
했다. 로봇 등 기술이 발달하면서 외산 낙농 제품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가 추진되었다. 2017년 사료운반차와 자율주행
고온기 젖소 생산성 향상 연구(2012년~현재) 차의 결합을 모티브로, ‘무인 주행 TMR 급이 로봇’을 개
농촌진흥청은 고온기 젖소 생산성 향상 연구를 수행한 발했다. 무인 주행 TMR 급이 로봇은 TMR 사료 운반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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