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1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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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편 | 농업 연구
에 대한 환경영향조사를 수행했으며, 미승인 LMO 환경 우량계통 육성/선발/증식 110건, 전산 프로그램 75건, 데
영향조사 지침서를 작성 및 배포했다. 이터베이스 구축 267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경제적으
바이오안전성분야 국제 쟁점에 적극 대응하고 정책 개 로는 품종 출원 등록 185건과 사업화 실적 103건을 달성
발을 지원하기 위해 생물다양성협약(CBD) 당사국총회, 했고, 사회적 기여를 위해 정책 제안 40건, 영농 활용 8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생명공학규제조화 작업반회 건, 저술활동 309건, 기술현장 지원 123건을 수행했다.
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정책대화 등의 과학분야에 대한 기여로는 SCI논문 3,739건을 게재했으
회의에 참석해 디지털염기서열정보 이익 공유, 회원국 며, 특히 세계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는 논문이 974건
LMO 규제 동향, 위해성평가 기술합의서 개발 등을 논의 으로 전체 성과의 26%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농업생명
했다. 또한 미국, 일본, 호주 등 주요국의 신육종기술 규 공학연구의 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질적 향상되었다.
제동향을 조사·분석한 정책 자료집을 발간·배포해 관련 이를 계기로 세계 글로벌 정보서비스 기업인 클라리베
부처, 연구소 등에서 정책 수립과 사업 반영 등에 활용할 이트 애널리틱스에서 농촌진흥청이 2016년에 세계 6위,
수 있도록 했다. 2017년에 세계 10위로 세계 혁신연구기관으로 2년 연속
한편으로 농업생명공학 소통 강화를 위해 자체 교육 프 선정되었다.
로그램에 더해 교육부 지정 진로체험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아 중고교 학생,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연간 20여 회에
이르는 생명공학 세미나와 체험학습을 진행하면서 생명 디지털농업 시대(2021년~현재)
공학 개요, LMO 개발 현황, 안전관리제도, 미승인 LMO 05 NABIC 확대와 슈퍼컴퓨터 도입
안전 관리 현황 등을 공유하면서 소통을 추진했다. 2002년에 설립된 후 2011년 생명정보 성과물 기
탁기관 지정된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는 생
바이오그린21사업 2기(차세대 바이오그린21사업) 출범 명공학 기반의 정보 관리시스템 구축, 생물정보 분석시스
2011년에 시작된 ‘차세대 바이오그린21 사업’은 농촌진흥 템 개발, 정보교류 확대 및 인력양성 등을 목표로 운영되
청이 주관해 1기 바이오그린21사업의 우수 성과 계승, 농 고 있다. 구체적으로 NABIC에서 운영 중인 ‘농업생명자
업생명공학 원천기술개발과 실용화 정착, 경계를 넘은 원 바이오 정보 포털 서비스’는 2022년 9월 말 기준 669종
융복합으로 기후변화, 식량안보 등 국가 현안기술의 적 의 유전체·전사체·대사체 등 다양한 오믹스 데이터 54TB
극개발을 목표로 산·학·연 공동으로 수행했던 1기 바이오 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총 55TB의 생명정보를 대국민
그린21사업의 후속 국책사업이다. 서비스했다.
동 사업은 생명공학기술의 혁신적 발전으로 시스템합성 생명정보 관리·제공 이외에도 농생명 정보 활용 활성화를
농생명공학, 농생물 게놈활용 연구, 동물유전체, 식물분 위해 De novo assembly, 전사체 해독 분석 등 다양한 데
자육종, 농생명 바이오 신약소재 개발, 동물바이오신약장 이터 분석시스템을 웹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 개발, GM작물개발 등 전문분야별 7개 사업단으로 구 윈도우 기반의 유전형 분석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석 툴을
성하고 사업단장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운영했다. 개발하고 제공 중에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서 농생명자원과 관련된 작물·가축·미 급격히 증가하는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생물 등의 유전자·유전체·단백체·대사체·표현체 등 생명 2018년에는 기상청으로부터 공랭식 슈퍼컴퓨터를 관리
정보 7만 7,616건과 생물자원 및 관련 정보 9,094건, 형질 전환 받았으나, 전산자원의 부족으로 대국민 서비스에는
전환체 개발/증식 1,506건, 기능성 물질 소재 개발 630건,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해결하고 빅데이터의 활용과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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