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4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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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혁신 60년, 국민행복 100년
활용한 기술을 개발해 학술지에 게재하고 특허 출원했 기영향 평가방법을 확립했고, 평가지침서를 작성했다.
다. 외부신호를 이용한 작물 생육 및 대사조절 연구를 통 식품안전성 평가 및 성분의 자연변이 평가 등을 위해 국
해 애기장대 종자에 다양한 조건(음역대, 총 처리 기간, 내 재배 작물 중 콩 13품종의 주요성분 분석을 완료했고,
처리 시기 등)으로 음파를 처리한 결과, 뿌리 신장이 약 옥수수 8품종을 추가로 분석 중에 있다. 분석이 완료된
30∼40%가량 촉진된 현상을 관찰하고, 음파처리에 의 고추 12품종과 콩 13품종의 데이터는 활용도 강화를 위
한 뿌리 신장 촉진 기작을 규명했으며, 이 결과는 특허 등 해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국제생명공학기구(AFSI)
록(제2226201호)했다. 에 공유했다.
또한 고기능성, 고생산성 배추를 개발하고자 식물 생체 농림축산업용 LMO 위해성 심사업무 지원을 위해 국립
리듬을 조절하는 시계 유전자(GIGANTEA) 교정을 시행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6개 품목(73개 이벤트)의 표
했으며, 이를 통해 배추의 당 대사가 증진되었고, 항산화 준품을 이관 받아 보존·관리·분양하는 업무를 시작했으
능과 페놀화합물 등 2차 대사산물 증진 및 글루코시놀레 며, 심사 신청 품목의 분자생물학적 검출방법을 확인·검
이트 중 알리패틱 화합물 합성이 60∼70% 감소하는 결 증할 수 있는 검정체계를 구축했다.
과를 확보했다. 농업생명공학에 대한 CBD, OECD, APEC 등 국제 쟁점
또한 그린바이오 융복합기술 개발과 기능성소재 평가 지 대응 및 초·중·고 학생,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체험 교육
원을 위해 작물재배에서 물질분석 및 대량생산까지 일원 및 농업생명공학안전성 정보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누리
화된 농생명바이오소재연구동을 설치했다. 연구동은 농 집)를 운영하고 있다.
생명자원 재배온실, 기능성대사물질 분석실, 식물세포배 바이오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전자편집산물
양실 및 분자농업 생육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물대사 의 규제 완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LMO법 개정안 마련에
조절기술과 대사체 분석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생물자원 적극 대응했다(2019~2022년). 이 개정안은 국무회의를 통
의 기능성 바이오 신소재 개발과 기능성 평가에 활용할 과(2022년 7월)해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에 있으며, 향후
계획이다. 법 개정에 대비해 세부 하위 규정을 검토 중에 있다.
농업생명공학 작물 안전관리체계 확립 및 정책 지원
국내 LMO의 비의도적 환경방출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서울대, 제주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환경방출 실험
기관 12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안전성
을 확보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LMO 연구시
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으로 LMO를
농업환경에서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도록 근적외광 분
광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검정기술을 연구하
고 있다. 작물별로 유채, 콩, 벼의 VNIR 분광 스펙트럼 데
이터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해 현재 약 2만 점 이상의
분광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다.
농업환경 생태계 안전성 확보를 위해 타식성 LM작물(유
채)에 대한 농업환경 생물종(물벼룩, 지렁이, 잉어)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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