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9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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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편 | 농업 연구











































            농업생물부 본관동


            농업용 미생물제 상용화                                      시범사업을 통해 500여 농가에서 활용해 작물 수확량 증

            농촌진흥청은 2012년 ‘농업미생물과’를 신설하며 농식품                   대 효과를 확인했다.
            미생물제 개발과 산업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했으며,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 등 환경 장해로 인한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생물제와 발효종균을                      피해를 저감할 수 있는 미생물제 개발 연구를 수행해 미

            개발, 특허 등록하고 산업체에 기술이전해 산업화의 기                     생물제에 의해 작물의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것을 확인했
            반을 다졌다.                                           다. ‘바실러스 메소나에(Bacillus mesonae) H20-5’ 균주

            특히 ‘바실러스 발리스모르티스(Bacillus vallismortis)           는 시설재배 작물의 연작에 의한 염류장해 내성 증진으
            EXTN-1’ 균주는 자체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식물의 병                   로 염류 피해를 줄여 수확량을 증가시키는 미생물로서,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환경 스트레스 저항성을 유도했다.                     시설재배 오이의 수확량을 18% 증가시켰으며 방울토마

            이 미생물의 처리에 따라 배추의 수량이 30% 증가했고                    토 수확량을 16% 증가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무름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었다. 2000년대 집중적인                    축산분야의 경우 ‘돈분 악취 감소 미생물제’, ‘사료첨가 및
            연구가 수행된 EXTN-1 균주는 토양미생물제로 산업화                    악취 감소 미생물제’를 개발해 가축 생균제로 제품화하는

            해 15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축산 악취로 인한 축산농가의 부담을 경감시켰다.
            미생물 농약의 경우 흰가루병, 균핵병 방제제 등의 개발
            과 함께 생육 증진 미생물을 개발해 미생물 농약/비료 미

            생물제 21종을 산업화했다. 또한 복합기능 미생물(바실
            러스 GH1-13)을 개발 및 기술이전해 산업화하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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