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1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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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편 | 농업 연구




            9kg/10a로 저감했으며, 토양 유기물 함량과 유효규산 함                 를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량을 적용해 토양검정 비료추천식을 조정했다. 2006년                    2021년부터 9개 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해 비료사용 처방
            에는 작물별 시비처방 기준(개정판)을 발간해, 총 99작물                  작물 확대를 위한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며, 2025년까지

            에 대한 비료사용 추천량을 수록했다.                              총 246작물(누적)에 대한 비료사용 처방 기준을 설정할
            또한 작물별 재배시험과 실태조사를 통해 비료사용 처                      계획이다.
            방 대상작물을 확대했다. 2005년 멜론, 매실, 2006년 차

            나무, 복분자, 2007년 참다래, 쪽파를 비롯해 2010년까지               • 주요 시설작물의 관비 처방기술 개발
            총 12작물에 대한 비료사용 기준을 확대했으며, 2010년                  대부분의 시설 토경재배는 작물의 양·수분 이용효율을

            107작물에 대한 『시비처방 기준(개정증보판)』을 발간했                   높이기 위해 물과 비료를 동시에 공급하는 관비공급시
            다. 2009년에는 시설재배지의 인산집적이 심화됨에 따                    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관비 기준 미비로 토양양
            라 시설재배지의 과채류, 근채류, 경엽채류에 대해 토양                    분 관리에 있어 농가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

            중 유효인산이 700mg/kg을 초과하면 인산질 비료를 추                  청은 2017년부터 농가실증시험을 통해 작물의 생육 단
            천하지 않도록 조정했다.                                     계를 고려해 1주 단위로 공급하는 물, 비료량을 설정했
                                                              으며, 현장 실증시험을 통해 관비처방량을 검증했다. 또

            • 소면적 작물의 비료사용 기준 설정 확대                           한 2020년부터 흙토람에 관비(물+비료) 처방서를 발급
            재배면적은 적지만 농가 소득이 높은 작물이 다양화됨에                     하는 시스템을 탑재하고 수박, 딸기, 단고추, 애호박, 풋
            따라 이들 작물에 대한 양분 관리 추천 요구가 높아졌다.                   고추, 토마토, 오이, 참외, 열무, 배추, 멜론, 가지, 상추 총

            이에 농촌진흥청은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비료사용 처방                     13작물에 대한 관비 처방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비 기
            대상작물을 확대했으며 2011년 자두, 무화과, 2012년 살                준이 설정된 13작물은 국내 전체 관비재배 면적의 76.7%

            구, 산수유, 팥, 2013년 블루베리, 고사리에 대한 비료사                에 해당한다. 또 작물 생육 단계별 양·수분 요구량을 반
            용 기준을 설정했다. 특히 2014년부터는 도 농업기술원                   영한 표준화된 관비 처방기술 개발을 통해 시설재배지
            과 공동으로 비료사용 기준 설정 연구를 추진하기 시작                     관비공급기술의 기반을 마련했다. 2020년부터 토양양

            했으며 토란, 삼백초, 갓, 연근, 우엉 등 2016년까지 총 18             분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관비 처방으로 고도화하기 위
            작물에 대한 기준을 설정했다.                                  해 오이, 수박에 대한 관비량 조절 기준을 설정하는 연구

            2017년에는 133작물에 대한 작물별 『비료사용 처방 기준                 를 수행하고 있으며, 시설재배뿐 아니라 노지재배의 관
            (3차 개정본)』을 발간했으며, 2019년에는 사료작물 등 작                비 처방도 확대 적용하기 위해 노지 채소의 관비공급 기
            물을 추가해 『작물별 비료사용처방 기준(4차 개정본)』을                   준 설정을 수행하고 있다.

            발간했다. 2020년에는 공익직불제 시행으로 화학비료
            사용준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비료사용 기                     농장 단위 작물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체계 구축
            준 준수 이행점검 기준에 관한 규정 고시’를 6월1일부터                   ① 핵심기술 개발(2014~2017년)

            시행했다. 공익직불제 신청농가의 화학비료 사용준수를                      농장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는 내 농장의 기상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농가의 비료처방 수요가 있는                     예측과 작물별 재해예측 정보를 피해를 경감하는 대응지
            작물에 대해 영농정보를 수집해 80작물에 대한 처방 기                    침과 함께, 개별농가에게 사전(최대 9일 전)에 제공하는

            준을 추가했다. 2020년 5월에 흙토람 비료사용 처방시스                  인터넷·모바일 기반의 경보 서비스이다.
            템에 작물을 추가해 총 226작물에 대한 비료사용 처방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2014년부터 4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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