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8 - 농촌진흥 60년사

농업혁신 60년, 국민행복 100년

아·태식량비료기술센터(FFTC), UNESCAP, APAARI 등의 국제기구에는 순수

기여금을 지원하면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제세미나, 기획회의, 워크숍 등 국제행사를 개최하거나 지원해 협력

전략 수립, 최신정보 수집,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의 기회를 마련했다. 2021년에
는 100회 이상의 국제협력사업 관리, 국제회의, 국제행사 등을 추진했으며, 이
를 통해 긴밀한 국제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국가 위상을 제고했다.

농업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농촌진흥청은 국제연구기관과도 협력사업을 추진하면서 농업기술 국제경쟁력
을 강화했다. 첨단농업기술을 도입하고, 연구개발을 촉진했으며, 선진국으로서
국제사회 일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제미작연구소(IRRI)는 농촌진

흥청과 교류가 가장 활발한 국제기관으로, 1968년에 포괄적 농업기술협력에 대
한 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1970년대 ‘통일벼’ 개발 등 녹색혁명을 이끌었고,
2000년대 이후 고품질 품종 개발 보급 및 육종소재 다양화에 기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제농업연구연합기구(CGIAR) 산하의 국제농업연구기관들 가
운데 IRRI, 국제옥수수·밀연구소(CIMMYT), 국제감자연구소(CIP), 국제축산
연구소(ILRI), 세계채소센터(WorldVeg), 국제유기농운동연맹(IFOAM), 열대

농업연구교육센터(CATIE)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IRRI, WorldVeg, 미국 농업연구청(ARS), 중국 농업과학원(CAAS), 네덜란드

바헤닝언대학연구센터(WUR) 등 5개 농업연구기관에 해외협력연구실을 운영
하면서 상주연구원을 파견하고 있으며, 해외연구협력실은 해외정보 수집, 기술
교류, 사업 발굴 등 국제협력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계 쌀의 해 기념
벼 국제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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