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6 - 남해화학 50년사
P. 76

남해화학 50년사




                                              비료에서


                                   제2절
                                              종합화학으로

























                                2세대공장,        제1희질산공장 용량 증대
           01
                        제2희질산공장 건설            1980년대에 국내 건설경기가 호황을 보이면서 건설용 폭약 수요가 늘어나 초안 제
                                              조용 희질산 수요가 대폭 확대되었다. 또한 1988년 초부터 자체 가동하게 될 DNT

                                              공장과 그 밖에 질산 유도체에 소요될 질산의 공급을 감안하여 남해화학은 연산 6
                                              만 톤 규모의 기존 희질산공장을 연산 10만 톤 규모로 확장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캐나다 벡랜드(Beckland)가 기본설계를,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세설계를, 선경건

                                              설이 건설을 담당했다.
                                              제1희질산공장 확장공사는 1988년 6월 착공하여 2년 뒤인 1989년 6월 기계적 준공

                                              을 보았으며 1990년 3월 성능보장을 마쳤다. 특히 증설공사를 통해 일부 시설의 개
                                              조를 병행함으로써 희질산공장을 효율적인 공장으로 개선했다. 질산의 하루 생산
                                              량을 180톤에서 300톤(연간 10만 톤)으로 늘리고 공장을 최대로 가동할 수 있게 되

                                              었고, 1990년에는 제1공장에서 최초 설계 용량을 45%나 초과하는 8만 7,000톤이
                                              라는 최고 생산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제2희질산공장 건설

                                              남해화학 제2DNT공장 건설 등으로 인해 제1희질산공장의 생산 증대만으로는 질
                                              산 수요 증가량을 충족시킬 수 없을 것으로 보고, 1988년 9월 제2희질산공장 건설

                                              사업도 진행했다. 연산 10만 톤, 일산 300톤 규모의 제2희질산공장은 독일의 우데
                                              (Uhde)가 기본설계를, 대림엔지니어링이 상세설계를 맡았고, 공장 건설은 선경건
                                              설이 담당했다. 공사는 착공 1년 뒤인 1990년 10월 기계적 준공을 마치고 12월 성능




          074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