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7 - 남해화학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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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외에서 생
                                                산된 청정수소를 암모니아 형태로 국내 도입 후 다시 청정수소로 변환해 화석연료 대체

                                                연료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등의 산업 밸류체인 개발 전반에 협력하는 협약이다.
                                                협력에 참여하는 4개사는 역할을 분담하여 수행한다. 삼성물산은 종합상사의 글로벌 네
                                                트워크와 해외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 개발과 국내 도입 및

                                                활용 전반의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남해화학은 암모니아 저장탱크 등 공급 인프라를 활
                                                용해 최적의 암모니아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두산에너빌리티는 청정암모니아

                                                분해 및 청정수소 생산기술 확보, 개질설비 EPC 및 유지보수 용역, 발전사업역량 기반의
                                                터빈 연계 등 효율적인 청정수소 생산 플랜트를 구축하고, LG화학은 생산된 청정수소를

                                                연료로 활용해 촉매를 개발하는 등 청정수소 상용화 추진을 담당한다. 4개 회사는 이러
                                                한 협력을 통해 ‘청정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사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경감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4개 회사는 앞으로 청정수소 사용에 대한 중요한 변수인
                                                정부 인센티브 등 사업의 경제성 확보를 위한 정부 정책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사업방향
                                                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수산단 내 석탄 발전사에 연료인 석탄의 일부를 암모니아로 전환하여 발전
                                                하는 혼소(Co-firing)용 청정 암모니아 공급 사업도 수요처인 발전사와 사업 협의를 진행

                                                하고 있다. 남해화학은 암모니아 활용을 통해 청정에너지시장에 진출함으로써 ESG(환
                                                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이미지를 높이고, 우리나라 수소경제 활성

                                                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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