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15 - 남해화학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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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로 가장 큰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서해안이 중심축인 한화는 1만 톤의 저장능력을 갖
                                                추고 있다. 남해안을 책임진 남해화학은 5만 4,000톤 용량을 갖고 있는데 2만 5,000톤

                                                증축을 진행 중이다. 2024년 9월 공사가 완료되면 도합 7만 9,000톤의 대용량 저장시
                                                설을 갖추게 될 것이다.



                                                황산
                                                국내 황산(H₂SO₄) 제조사는 비료업계 및 제련업계로 이원화되어 있으며 수요는 비료용

                                                이 약 60%, 공업용이 40%를 차지하고 있다. 화학공업의 가장 중요한 기초원료 중 하나
                                                로서 황산은 복합비료의 성분 중 인산을 제조하기 위한 중간제품으로 유황을 원료로 사

                                                용한다. 수출용 비료 16-20-0 제조용과 농질산공장에서 희질산을 농축시키는 탈수제로
                                                도 사용됐다. 금속제련, 제강, 방직, 제지, 식품 등 각종 공업용도와 실험실용 시약 및 의

                                                약품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남해화학 등 비료업계는 황산을 생산해 복합비료와 인
                                                산, 농질산 등 화학제품의 원료로 자체 사용하면서 식품 및 공업용으로 판매했다.
                                                남해화학 황산공장은 접촉식 황산 생산 방식인 미국 케미코(Chemico) 공정을 도입해 건

                                                설됐다. 비철금속 제련 과정에서 부산물로 황산을 생산하는 제련사와 달리 순수 유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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