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1 - 남해화학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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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가와 오래가골드를 출시한 후에는 시장 개척을 위해 생산 부문과 기술연구원

                                                이 공동으로 전국 순회를 했다. 지역 화훼농가들을 비롯해 농업기술원, 농촌진흥
                                                청 등을 방문하여 남해화학이 새롭게 개발 출시한 제품을 알렸다. 농가 현장 방문

                                                은 연구소 담당자들이 농업인을 직접 만나 농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험재배를 통해 자연스럽게 고객과 접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자체가

                                                영업활동이 되었기 때문에 남해화학은 2007년부터 시험재배를 연구개발비로 편
                                                성해 지원하기도 했다.

                                                처음으로 진입하는 사업이다 보니 초기에는 불량제품도 있었다. 피복제 양을 조
                                                절하는 과정에서 불량이 자주 발생했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보완을 거듭했고
                                                2007년부터는 원하는 용출률에 맞춰 제품을 생산해내기 시작했다. 2010년부터 출

                                                시되는 완효성비료에 대해서는 가루날림과 막힘을 방지하기 위해 비료 입자 크기
                                                와 강도를 높이는 등 품질을 더욱 향상시켰으며 비료 포장도 투명하게 바꿔 제품

                                                이미지를 개선했다. 남해화학의 완효성비료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우리나라의
                                                농업 경쟁력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장의 호평을 받으면서 2006년 하루 7~8톤 생산하던 완효성비료가 2007년에는



                                                완효성비료 대표 제품

                                                        구분                              주요 내용

                                                                  질소 22%, 인산 10%, 가리 10%, 고토 2%
                                                                  -  시비 후 수확기까지 비료 용출률이 꾸준히 지속되는 최첨단 완효성비료. 1회 시
                                                     오래가 골드        비로 추가 시비가 필요없어 시비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비료. 비료의
                                                                   유실이 적고 작물의 흡수 이용률이 높아 토양과 수질오염을 줄여주는 친환경비
                                                                   료였다. 입자가 균일하고 단단하여 균형시비가 가능하며 기계시비에 편리했다.

                                                                  질소 10%, 인산 7%, 가리 10%, 고토 3%, 붕소 0.1%, 유황 3%, 유기물 26%
                                                                  -  매실의 양분흡수 특성에 적합하게 개발된 매실전용 완효성비료. 다양한 작물재
                                                                   배 시험을 거쳐 효과가 검증된 비료로, 1회 시비만으로 양분 공급이 가능하며 매
                                                    오래가 매실전용
                                                                   실 농가의 영농비 절감에 탁월했다. 유기물이 많이 들어 있어 무기영양 성분뿐만
                                                                   아니라 유기영양 성분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었다. 매실에 다량 필요한 고토, 붕
                                                                   소, 유황성분 함유로 고품질 매실 생산이 가능했다.

                                                                  질소 9%, 인산 7%, 가리 7%, 고토 1%, 붕소 0.1%, 유기물 30%
                                                                  -  과수작물의 생육 및 양분 흡수 특성에 적합하게 개발된 과수전용 완효성비료. 비
                                                    오래가 과수범용
                                                                   료 성분 유실이 적고 흡수 이용률이 높아 1회 시비로 추가 시비가 필요 없어 시
                                                                   비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비료였다.

                                                                  질소 13%, 인산 6%, 가리 8%, 고토 1%, 붕소 0.2%
                                                                  -  원예작물의 생육 및 양분흡수 특성에 적합하게 개발된 원예범용 완효성비료.비
                                                    오래가 원예범용
                                                                   료 성분 유실이 적고 흡수 이용률이 높아 1회 시비로 추가 시비가 필요 없으며,
                                                                   시비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비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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