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6 - 농협은행 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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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금융,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
안 입법예고 및 5월 13일 농림부 확정, 6월 8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안 확정, 6월 14일 농업인 협동조합법
안(가칭) 국회 제출, 7월 9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법안 상정, 8월 12일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법
안 명칭을 농업협동조합법으로 수정 의결, 1999년 8월 13일 농협법 국회 본회의 통과 등의 과정을 거쳐
2000년 7월 1일 통합농협중앙회가 출범하였다.
3개 중앙회의 통합 이후 계통 간 사업의 상호보완이 이뤄지고 사업규모 확대로 시너지 효과가 제고되
었다. 특히 회원축협과 인삼협은 중앙회의 높아진 공신력과 함께 국내 최대의 전산망과 풍부한 자금력
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도가 향상되어 예수금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2000년 말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통합 직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흑자결산을 이뤘으며 자기자본
도 크게 확충되어 중앙회의 BIS비율은 10.20%로서 은행권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리스크관리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
농협중앙회는 1996년 12월 금리자율화 시행에 따라 자산부채종합관리(ALM)시스템을 도입하였다.
19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결제은행(BIS) 가입, 1997년 IMF 구제금융 등으로 국내에 리
스크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1998년 신용사업부문 리스크관리팀 및 리스크관리협의체를, 1999
년에는 리스크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하였다. 리스크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함으로써 유가증권VaR시스
템 및 유가증권투자관리시스템(1999년) 구축, 신ALM시스템(2001년)과 Credit-VaR시스템(2004년) 구
축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2004년에는 신용대표이사 직속기구인 리스크관리실로 승격했으며
종합리스크관리시스템 개발 완료로 리스크관리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2004년부터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의 새로운 자기자본규제인 신BIS협약(바젤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
여 농협중앙회 신용사업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강화한 시기였다. 2004년 바젤Ⅱ 전담팀을 구성한 리스
크관리실은 2006년부터 순차적으로 신용·시장·운영리스크시스템, 비소매 신용평가시스템, 개인·신용
카드 신용평점시스템, 소매 세그먼트(segment)시스템을 개선 및 신규 구축하였다.
04 사업 다각화와 수익센터로서의 역량 발휘
비은행업 다변화로 농협그룹 포트폴리오 확충
농협은 금융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선진화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우선 IT산업 발달에 따라 1999
년 KT망을 이용해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처음 시
작한 데 이어 2000년 독자적인 개인인터넷뱅킹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2010년에는 스마트뱅킹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사업 부문별로도 카드사업의 경우 2004년 체크
카드 판매를 시작했으며, 조합원을 우대하는 ‘농 2004.11. 농협 멤버십카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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