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1 - 농협은행 10년사

Part.02
05)_클라우드 브랜치
클라우드 브랜치는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기업
의 금융업무와 자금관리업무를 온라인으로 처
리할 수 있는 가상의 은행 점포로 기업을 위한
자금관리시스템(CMS, Cash Management
System)이다.
NH농협은행, 성장과 혁신의 기록
오토론은 새 차를 구매할 때 필요한 할부금 등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대출
받을 수 있는 서비스였다. 5분이면 대출한도를 조회할 수 있고 서울보증보험 보
증한도 내에서 최대 3,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했다. 은행을 방문할 필요가 없
으며 재직 및 소득서류도 제출할 필요가 없는 것이 강점이었다. 은행에서 본인
의 재직 및 소득서류를 조회할 수 있도록 정보조회 동의만으로 절차가 진행되
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었다. 보다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출시
된 NH간편오토론은 이후 인터넷 및 모바일전문은행인 올원뱅크를 통해서도
서비스했다.
2016년 10월 24일에는 스마트폰으로 자동화기기(ATM)에서 출금하거나 인터
넷 또는 모바일 쇼핑몰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지급결제서비스
‘NH앱캐시’를 출시했다. NH앱캐시는 신용카드 번호를 등록해 바코드나 근거리
통신망(NFC) 이용,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인 카드사 앱카드를 벤치마
킹한 신종 금융 앱서비스로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카드에 부여된 현금
카드 번호를 추출해 앱에 등록하고, 스마트폰만으로 ATM 간편출금과 인터넷·모
바일 쇼핑몰에서 현금카드 간편결제를 지원했다. 또한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
해 앱캐시에 등록된 현금카드 및 등록 시 사용한 플라스틱 현금카드의 출금과 결
제, 장기미사용 등 각종 이용 상황을 문자메시지(SMS) 및 푸시(PUSH) 기능을 통
해 실시간으로 이용자에게 통지해주는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NH농협은행은 앱캐시 이용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국 2만 6,000대가량의 농협
자동화기기에 NFC 간편출금 펌웨어를 배포하고, LG유플러스와 KG이니시스
등 주요 전자결제대행업체(PG사)와 제휴계약을 체결해 온라인 현금카드 간편
결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쇼핑몰 결제창에 앱캐시를 추가했다. 앱캐시의 출현
으로 기존 현금카드의 장점인 저렴한 가맹점수수료와 높은 소득공제 혜택이 온
라인 쇼핑까지 확대되었다.
2017년 5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를 활용해 기업자금을 관리하는 ‘클라
우드 브랜치’ 05) 를 출시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개별접속하지 않아도 모든 금융
기관(은행, 증권사 등)의 계좌를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고, 전자어음이나 가상계
좌를 일괄 조회할 수 있으며, 대량·급여 이체와 공과금을 납부하고, 전 카드사의
한도 및 내역조회와 법인카드 감사 모니터링도 가능하며 아울러 가용자금·일
일시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했다.
2017년 11월 초 NH농협은행은 스마트/인터넷뱅킹을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
춰 전면 개편했다. 가장 큰 변화는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편해 공인인증서
와 보안매체(보안카드 및 OTP 등) 없이 6자리 간편 비밀번호만으로 1일 500만
원까지 금융거래가 가능한 ‘간편뱅킹’을 선보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
러 공과금을 보안매체 없이 납부 가능하고, 큰 글씨를 선호하는 어르신 고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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