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10 - 산림조합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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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60년사                                                                                  사업부문사























               폐탄광지 복구사업(강원 정선 삼탄탄광)                             도심 내 위험절개지 복구(서울 녹번동)


                  03 도심지 내 위험절개지 복구                              주 식재 등으로 사면녹화를 시공했다.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주택 밀집 지역에 방치된 채석                      이와 함께 2002년에 사업을 수주한 서울시 수유·정

               장은 20~30m 정도의 수직암 절개 면으로 빠른 속도로                   릉동 위험절개지와 홍제동 위험절개지 정비사업을 완벽
               풍화가 진행 중이던 곳이어서 항시 안전사고의 위험을                      하게 시공했다.

               안고 있었다. 또한, 집중호우나 장마기에는 낙석으로 인                       2002년까지 시공한 위험절개지 공사에서는 단 한 건

               근 주택 피해와 사면붕괴로 인한 절개지 상단 주택의 파                    의 안전사고도 없이 완벽하게 복구해 지역주민들의 인명
               손이 우려되는 등 인근 주민은 위험 속에 생활해야 하는                    과 재산을 보호하고 훼손된 경관을 조성해 국토보전에도

               지역이었다.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산림조합은 기존의 산림 내 토목

                  산림토목사업소 북부지소(현 북부산림사업본부)에                      사업만을 시행하는 기관이라는 인식을 불식시켰을 뿐만
               서는 다년간 각종 훼손지 복구사업을 통해 축적한 산림                     아니라 산림조합의 산림토목기술을 한 단계 향상하는 계

               토목사업기술을 바탕으로, 서울 도심지 내 주택가에 방                     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2005년에 시행한 서울시 정릉동

               치한 채석장 수직암 절개면을 고난도 기술로 완벽하게                      재해위험지 정비사업에서는 안전사고가 발생해 위험지
               복구했다. 2001년에 실행한 서울시 녹번동 재해 위험지                   내 사업실행 시 사업장 안전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

               정비공사의 사업 규모는 면적 5,090㎡에 6억 8,500만 원               여주는 사례를 남겼다.
               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주요 공정으로는 낙석 우려 암석을 제거하는 암절개

               면 정리 5,090㎡, 붕괴 우려 암석 록 볼트 설치 607공, 암
               절개면 풍화 방지를 위해 콘크리트를 뿜어 붙이는 숏크

               리트 타설 2,317㎡, 낙석방지망 설치 4,804㎡, 방지책 설
               치 2,403㎡, 콘크리트 옹벽 41m를 친 다음 담쟁이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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