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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60년사                                                                                  사업부문사




                  04 태풍 에위니아 및 강원도 집중호우 피해 복구                    등 총 8개 기관에서 총 165명의 기술인력이 설계사업에

                  2006년 7월 1일 발생하여 10일 서울에서 소멸한 태                참여했으며 129건의 설계사업을 수행해 복구사업에 조
               풍 에위니아와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약 5일간 강원도                  기 착수했다. 시공사업의 경우 전국적으로 108개 기관

               인제, 평창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강원 지역 집중호우                    이 560개 공구의 복구사업에 참여해 연인원 117만 명을

               로 인해 전국적으로 산사태 1,605㏊와 임도 피해 231㎞                 동원했다. 그 결과, 복구사업을 우기 전에 성공적으로 완
               등 총 3,192여억 원의 산림 피해를 가져왔다. 그래서 산                 료해 전국 조직으로서의 대외 위상을 높이고 사업의 성

               림조합은 호우 특보를 해제한 7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공적 추진을 통한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
               응급복구, 구호품 지원, 수재의연금 모금, 대민 지원에                    다. 특히 강원도 정선 구절리 오장폭포에서 발생한 산사

               앞장섰다.                                             태 복구공사의 경우 산림청 수해복구 단일공사로는 규모

                  특히 산림조합은 20여 일 동안 복구장비 408대를 투                 가 가장 큰 60억 원의 복구비가 소요된 사업이었다. 이때
               입해 산간오지의 임도 복구 및 피해목 제거, 사태지 정                    산림분야에 적용되지 않던 특허공법인 ‘소일네일링공법’

               리 등 응급복구를 시행하는 한편 복구인력 2,507명을 피                  등의 특수공법을 적용했으며, 산림토목사업소(현 산림
               해 지역에 지원해 침수가옥 및 침수농경지 복구 등의 대                    사업본부)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민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했다. 아울러 피해가 극심한                     성공적으로 완료해 산림토목 전문 실행기관으로서의 위

               지역에 생필품, 복구 자재, 수재의연금 등 9,000만 원 상                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당의 물품을 지원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

               다. 수해 피해 지역의 우기 전 복구 완료를 위해 중앙회                      05 중부 지방 집중호우 피해 복구

               엔지니어링사업본부(현 산림종합기술본부) 및 지역본부                         2011년 7월 26일부터 28일, 3일간 서울시에 내린 집
                                                                 중호우로 인해 서초구 우면산을 비롯해 16개 구청 지역

                                                                 에 약 77.7㏊의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3일간 내
               강원도 폭우 피해 복구
                                                                 린 강수량은 587.5㎜로, 1907년 서울 관측 사상 연속 강
                                                                 수량으로는 최대치였다. 서울시 산사태의 경우 과거 산

                                                                 지가 많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산사태가 인
                                                                 구 밀집 도심지 중심에서 발생한 것이 특징적이며, 16명

                                                                 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다. 그 당시 산사태로 국민이 사

                                                                 방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것은 물론이고 도심지
                                                                 사방사업의 중요성이 주목받게 됐다.

                                                                    서울시에서는 빠른 복구공사 추진을 위해 전문업체
                                                                 를 검토하던 중, 산사태 피해지 바로 옆에서 중앙회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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