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0 - 산림조합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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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60년사 사업부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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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 및
숲가꾸기
01 조림사업의 시작 간벌과 대상벌채에 따른 수하식재와 혼효림 조성, 불량
현재 우리나라 산지의 대부분은 푸른 숲을 이루고 있 임지 소구역 벌채조림 등 조림방법을 다양하게 환경친
으나 실제 조림의 역사는 40여 년밖에 되지 않는다. 1~2 화적으로 바꾸어 추진하고 있다. 목재 생산을 주목적으
차 치산녹화 시기에는 척박한 산지를 시급히 녹화하기 로 한 21개 경제조림수종도 산주의 희망에 따라 선택할
위해 리기다소나무·오리나무·아까시나무 등 속성수를 수 있도록 78개 조림수종으로 다양화해 산림소득 증대
심었다. 그 후, 잣나무·낙엽송·상수리나무 등 경제 수종 와 다양한 목재 수요에 대처하도록 했다. 또한, 조림사업
을 집중적으로 조림해 농·산촌 연료림 조성사업과 국토 비를 현실화해 산주 부담을 가볍게 해주는 한편, 내실 있
녹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는 사업이 되도록 하고 식재본 수도 경영목적과 입지여
산지자원화계획 기간(1988~1997년)에는 그동안의 건에 맞게 산주가 선택하도록 했다. 그리고 향토 고유수
대면적 벌채에 따른 양적 조림에서 우량 용재생산과 환 종 발굴 및 보급을 확대하고 공한지와 휴경지에는 속성
경 조림, 단기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유실수 조림 등 녹 수와 특용수를 조림토록 함으로써 산림소득을 증대하고
화 위주에서 경제·환경기능이 복합된 질적 조림을 시행
조림사업
했다. 산림조합에서는 산지의 자원화 조성을 위한 정부
의 조림 보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산주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02 조림사업의 변화
최근에는 과거의 대면적 벌채에 따른 획일적·양적 조
림에서 벗어나 생태계를 유지·증진할 수 있도록 지역 특
성에 맞는 생태 조림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리고 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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